서울특별시 지정 전문예술단체 아카데미 열정과 나눔(음악감독 겸 지휘 진윤일, 이하 APS)이 오는 10월 7일(수)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에서 제22회 정기연주회, ‘ESG Project IX 존중과 배려 - 소피아 구바이둘리나를 기리며’를 개최한다.
2020년부터 음악을 통해 ESG의 사회적 가치를 탐구해 온 APS는 이번 아홉 번째 프로젝트에서 현대음악의 거장 소피아 구바이둘리나(Sofia Gubaidulina)를 기린다. 영성과 일상, 동양과 서양, 인간과 기술이라는 서로 다른 세계가 음악 안에서 만나고 공존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 시대의 ‘존중과 배려’를 이야기한다.
공연의 중심에는 구바이둘리나의 ‘Sieben Worte(일곱 말씀)’ 한국 초연이 놓인다. 첼로와 러시아의 바얀, 현악이 예수의 십자가 위 마지막 일곱 말씀을 통해 인간의 고통과 구원, 영성의 세계를 그려낸다.
이에 화답하는 이신우의 APS 위촉 신작 ‘The Wee Folk(작은 이들)’가 세계 초연된다. 구바이둘리나의 ‘일곱 말씀’과 마주해 삶의 소박한 ‘일곱 장면’을 오보에와 생황, 현악의 색채로 펼쳐내며 일상 속 환대와 경이로움을 노래한다.
또한 2026 HUAI(Human & AI) Project 선정작, 신예훈의 ‘무언의…(Voiceless…)’가 세계 초연된다. AI가 생성한 선율과 작곡가의 미적 판단을 결합한 작품으로, 인간과 기술이 경쟁이나 대체를 넘어 어떻게 새로운 창작의 가능성을 만들어갈 수 있는지를 탐구한다.
서로 다른 시대와 문화, 동서양의 악기, 인간과 AI가 서로의 존재에 귀 기울이며 함께 울리는 이번 무대는 음악을 통해 ‘존중과 배려’의 의미를 다시 묻는 자리가 될 것이다.
아카데미 열정과 나눔이 주최, 예인예술기획 주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메세나협회가 후원하고 OSIC, 오성정보통신, 아나파의원, 한양레미콘이 지원하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세종문화회관과 NOL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전석 3만원).
언론연락처: 아카데미 열정과 나눔 이한울 070-8800-3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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