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공과대학 항공우주공학과 여재익 교수가 연소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 ‘Combustion and Flame’의 자매지 ‘Combustion and Flame: Condensed Phase(CNF:CP)’의 초대 편집장(Editor-in-Chief)으로 선임됐다.
오는 11월 1일 창간하는 CNF:CP는 고체·액체의 연소와 서로 다른 물질이 맞닿는 계면에서 일어나는 반응을 다루는 학술지다. 앞으로 Combustion and Flame은 기체 연소 현상을 중심으로 다루고, 새로 출범하는 CNF:CP는 고체·액체의 연소와 관련 반응을 중심으로 연소과학을 응축물질의 물리·화학·공학과 연결하는 연구에 집중할 예정이다.
주요 연구 주제는 화학반응과 열·물질 이동, 상변화, 재료 변화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과정이다. 실험·이론·계산 연구를 비롯해 첨단 진단기법과 반응 모델링, 데이터 기반 접근을 활용한 연구도 다룬다.
세부 분야에는 금속·고분자 등 고체 연료의 연소, 추진제와 에너지 물질, 연소를 이용한 소재 합성·가공, 화재와 배터리 안전 등이 포함된다. 석탄·바이오매스 연소와 폐기물 소각·재활용, 촉매 및 이종 반응, 케미컬 루핑, 연료전지와 수전해 연구도 게재 대상이다.
이에 따라 고체 로켓 추진기관과 추진제의 연소부터 배터리 전극·전해질 등 내부 물질의 반응과 열적 변화까지 다양한 연구 성과가 논의될 전망이다. 특히 배터리 열폭주와 화재처럼 화학반응과 열·물질 이동, 재료 변화가 복합적으로 얽힌 현상을 다루는 연구가 국제적으로 발표될 기반이 마련된다.
여 교수는 고에너지 열유체역학을 바탕으로 고에너지 물질의 반응·연소·추진 현상을 폭넓게 연구해 왔다. 서울대학교에 고에너지 응용 연구 기반을 구축하고, 고체 추진제의 연소와 로켓 추진 과정, 고폭약의 반응 및 폭발·연소, 금속 연소와 에너지 물질의 열적 반응 특성 등으로 연구 영역을 넓혀왔다.
최근에는 니켈 함량이 높은 리튬이온 배터리의 열폭주 메커니즘과 셀 내부의 상호작용을 규명했으며, 미국 공군연구소와 초고용량 리튬이온 배터리의 열폭주 제어를 위한 공동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한국연소학회 회장을 맡는 등 국내 연소 학계의 학술 활동에도 참여해 왔다.
이처럼 고체 추진제와 에너지 물질의 연소부터 금속 연소, 배터리 열폭주 및 안전에 이르는 여 교수의 연구 경력은 CNF가 다루는 고체·액체 물질의 반응과 연소 현상, 열·물질 이동 및 재료 변화 등의 연구 범위와 밀접하게 맞닿아 있다. 이러한 폭넓은 연구 전문성은 이번 초대 편집장 선임의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이번 초대 편집장 선임은 개인의 학문적 성과를 넘어 국내 연소 연구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국내 연구자들의 우수한 성과를 국제 학계에 알리고 해외 연구진과의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
여 교수는 “연소 분야를 대표하는 국제학술지의 편집장을 맡게 돼 큰 영광”이라며 “고체와 액체에서 일어나는 연소와 물질 변화를 폭넓게 조명하고, 국내 연구자들의 우수한 성과가 세계 학계와 활발히 교류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참고 자료
- 저널 웹사이트: https://www.sciencedirect.com/journal/combustion-and-flame-condensed-phase
언론연락처: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항공우주공학과 여재익 교수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