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사·서울대 연구팀, 위성으로 서울 지반 위험 분석한다… 도시 안전 기술 함께 사업화
공간 AI 기업 메이사(대표 최석원, 김동영)가 서울대학교 연구팀과 손잡고 위성 기반 도시 인프라 안전관리 기술의 사업화에 나선다. 서울대의 위성 SAR·원격탐사 원천기술과 메이사의 AI·사업화 역량을 결합해 연구실 기술을 실제 도시 행정에 쓰이는 상용 서비스로 키우는 것이 목표다. 이번 협력은 서울시가 올해 처음 신설한 ‘우주’ 분야의 ‘우주기술·제품·서비스’ 부문에 선정되며 본격화됐다.

위성은 우주에서 서울 전역의 교량·터널·도로를 내려다보며, 사람 눈에 보이지 않는 mm급의 미세한 땅 움직임까지 관측한다. 여기에 AI가 더해져 방대한 관측 데이터에서 지반의 이상 징후를 분석하고, 점검이 필요한 위험 구간을 선별한다.

국토교통부 집계로 지반 침하 사고는 한 해 평균 약 200건에 달하지만, 사람이 일일이 돌아다니는 기존 점검만으로는 서울 전역을 살피기 어려웠다. 위성이 먼저 도시 전체를 넓게 훑어 ‘의심 구역’을 골라주면 현장 정밀 점검은 그 구역에 집중할 수 있다. 점검 효율이 크게 높아지는 셈이다.

특히 멀티모달 LLM이 단순 경고를 넘어 분석 판단의 근거와 신뢰도 점수(Confidence Score)까지 제시해 비전문가인 행정 실무자도 즉시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다. 메이사는 서울대와의 공동연구로 위성 분석 기술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이를 상용 SaaS로 사업화한다는 계획이다.

신승수 메이사 CTO는 “위성 데이터의 정밀함과 AI의 설명 능력을 결합해 도시의 이상 징후를 데이터로 분석해 내는 것이 목표”라며 “서울에서 검증한 솔루션을 글로벌 스마트시티로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이사는 드론·위성 공간정보 분석 AI 기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선정 ‘우수기업연구소’로 지정된 바 있다(www.meissa.ai).

메이사 소개

메이사(Meissa)는 드론과 위성 영상을 결합해 현실 공간을 디지털로 재구현하는 공간 AI(Spatial AI) 전문 기업이다. 2017년 설립 이후 데이터 수집부터 인식·판단·활용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구현해 다양한 산업의 최적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자체 3D 복원 엔진과 영상 분석 AI를 핵심 기술로 보유하고 있다. 건설 현장을 위한 구독형 SaaS ‘메이사 플랫폼’은 토공량 산출과 공정·안전 관리를 지원하며 국내 주요 건설사 다수 현장에 도입돼 시장을 선도하고 있고, 골프장 관리 플랫폼 ‘메이사 그린’은 코스와 잔디 상태를 정밀 진단한다. 국방·공공 영역에서는 위성·항공 영상 기반의 광역 공간정보 솔루션 ‘메이사 플래닛’으로 사업을 넓히고 있다. 누적 37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주요 주주이자 전략적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본사는 서울 강남구에 있다.

언론연락처: 메이사 마케팅팀 백가빈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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