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경암바이오유스 캠프 성황리 개최
경암교육문화재단(이사장 진애언)이 주최하고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회장 이승복)가 주관하는 제22회 경암바이오유스 캠프가 지난 7월 27일(월)부터 31일(금)까지 전국 5개 대학(GIST, 부산대학교, DGIST, KAIST, 중앙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이 캠프는 고등학생들에게 생명과학 분야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올해로 22주년을 맞은 이번 캠프에는 638명의 학생들이 전국 각지에서 참여해 생명과학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특히 2025년 경암상 수상자인 허준렬 교수(하버드대 의과대학)를 포함한 국내외 저명한 생명과학 분야 과학자들이 참여해 최신 연구동향 소개를 포함한 다양한 주제에 대한 강연으로 구성됐다. 강연 후에는 학생들의 적극적이고 심도 있는 질문이 이어져 생명과학에 대한 큰 관심과 열의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역대 경암바이오유스 캠프에 참가한 뒤 현재 생명과학 분야로 진출한 선배들을 만나는 ‘경암바이오유스 캠프 선배들과의 만남’의 시간도 마련돼 고등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대한 고민을 해소하고 선배들의 소중한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알찬 시간이 됐다.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에서는 이번 캠프에 직접 참여하지 못한 학생들과 생명과학에 관심 있는 일반 대중들을 위해 8월 중 학회 공식 유튜브 채널 ‘Channel Molecules & Cells’에 대부분의 강연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캠프 참가 학생들의 생생한 후기도 학회 웹진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 강연 내용(행사장별 4개 강연 진행)

1. 7월 27일(월) - GIST
· 이선민 교수(한림대) - 같은 DNA, 다른 인생: 후성유전학 이야기
· 임경태 교수(고려대) - 세포도 진로를 선택한다: 줄기세포는 어떻게 폐포가 될까?
· 권용훈 교수(GIST) - 세포의 언어를 읽는 과학: 신호전달 연구로 여는 질병치료와 신약개발
· 이상준 교수(GIST) - 욕구를 읽는 과학: 시스템신경과학과 AI 이야기

2. 7월 28일(화) - 부산대학교
· 허준렬 교수(하버드대, 2025년 경암상 수상자) - N of One: 우리의 장(腸)이 뇌와 대화하는 방법
· 이현수 교수(부산대) - 신경과학과 인공지능의 역사로 보는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 박태은 교수(UNIST) - 오가노이드가 동물 모델을 대체할 수 있을까?
· 유광선 교수(성균관대) - 내 안의 뇌, 뇌지도로 그리는 나

3. 7월 29일(수) - DGIST
· 김민식 교수(DGIST) - 여러분의 시대에 함께 연구한다는 것이란?
· 김규형 교수(DGIST) - 302개의 신경세포로 마음을 읽을 수 있을까?
· 유우경 교수(DGIST) - 모양이 없는 단백질의 모습을 컴퓨터로 그리다.
· 조용철 교수(DGIST) - 신경 재생의 원리를 탐구하고 이를 응용하는 방법

4. 7월 30일(목) - KAIST
· 김필한 교수(KAIST) - 살아있는 생명체 내부의 세포를 볼 수 있다면?: 3D 생체현미경 기술로 여는 미래 의과학 연구
· 이승희 교수(KAIST) - 세상과 소통하는 뇌
· 박승열 교수(KAIST) - 세포가 뭐예요?
· 배준환 교수(KAIST) - 커넥톰, 뇌의 지도

5. 7월 31일(금) - 중앙대학교
· 정연상 교수(중앙대) - 영원한 생명의 꿈과 딜레마: 줄기세포, 암, 그리고 진화의 숨은 법칙
· 박혜령 교수(중앙대) - 엄마와 아기를 잇는 생명의 대화: 태반이 들려주는 태아 발달 이야기
· 리시연 교수(중앙대) - 실험실에서 만든 미니 심장으로 질병을 찾는다.
· 고근배 교수(KAIST) - 방사선으로 읽는 생명과 물질

경암교육문화재단 소개

경암교육문화재단은 2004년 2월 부산 태양그룹의 설립자인 고(故) 경암(耕岩) 송금조 회장이 평생 근검절약으로 모은 재산을 모두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취지에서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어려운 시대에 태어나 맨손으로 일찍 사회생활을 시작했던 경암은 인재양성, 학술진흥, 문예창달이 국가발전 및 인류사회의 지속적인 번영에 기여하는 가장 확실한 길이라는 신념으로 경암학술상 제정을 위해 1000억원을 기부했으며, 인재육성과 학술문화 창달에 밑거름이 되는 그 밖의 사업으로 재단의 목적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경암교육문화재단은 2009년부터 ‘바이오유스 캠프’를 지원하기 시작했고, 2010년부터는 단독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에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에서는 ‘바이오유스 캠프’로 불리던 행사의 명칭을 2010년부터 ‘경암바이오유스 캠프’로 변경했다. 이처럼 경암바이오유스 캠프가 다른 학회 및 다른 과학 분야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고등학생 생명과학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기까지 경암교육문화재단의 아낌 없는 후원이 있었다.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소개

1989년 창립된 이래 올해 37주년을 맞이한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는 이학·의약학·식물/농림수산/식품학 분야를 아우르는 우리나라 생명과학계 대표 학회로, 박사학위 소지자인 정회원 6500여 명을 비롯해 학생회원과 산업체 회원 등을 포함해 등록회원 기준 2만60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본 학회는 매년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해 세계의 유수 과학자들을 초청하고 국내 연구자들과의 소통을 증진시킴으로써 연구 개발을 위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생명과학 분야의 세계적 흐름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국제 정기학술대회 및 국내 동계학술대회 개최, 5개 지역 분회/21개 학술분과의 학술 활동 지원, 생명과학 분야 후속세대 양성을 위한 ‘경암바이오유스 캠프’ 개최를 통해 국내외 생명과학계의 발전을 위한 중심체로서 선도적 역할을 꾸준히 수행해 오고 있다. 이외에도 생명과학 관련 연구비 지원제도 및 교육정책에 관한 학계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표명하고 정부 관계 부처에 제안함으로써 연구비의 효율적 분배와 미래 지향적인 교육 여건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언론연락처: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이민재 홍보위원장 02-568-4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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