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메모리즈, 추석 앞두고 ‘가족사진 스캔 전 5가지 체크리스트’ 공개
케이브이에스컴퍼니가 운영하는 기록물 디지털화 브랜드 스마트메모리즈가 오는 25일 추석을 앞두고 오래된 가족사진을 정리하거나 스캔하려는 가정을 위한 ‘가족사진 아카이빙 5가지 체크리스트’를 23일 공개했다.

스마트메모리즈는 오래된 가족사진을 디지털화할 때 해상도나 화질만큼 중요한 것이 사진 속 인물과 촬영 시기, 장소, 당시 상황을 함께 기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십 년 된 사진도 디지털 스캔과 보정을 통해 색감이나 밝기, 시인성을 개선할 수 있지만 사진 속 사람이 누구인지, 언제 어디에서 촬영됐는지에 대한 정보는 이를 기억하는 가족이 있을 때 기록하지 않으면 나중에 확인하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추석처럼 부모와 자녀, 친척이 한자리에 모이는 시기는 오래된 앨범을 함께 펼쳐보고 사진에 담긴 이야기를 확인하기 좋은 때다.

스마트메모리즈가 제안하는 첫 번째 방법은 사진 속 인물의 이름과 가족관계를 함께 기록하는 것이다. ‘할아버지’, ‘이모’처럼 관계만 남기기보다 이름과 관계를 함께 기록하면 다음 세대가 사진을 이해하기 쉽다.

두 번째는 촬영 시기를 남기는 것이다. 정확한 날짜가 기억나지 않더라도 ‘1980년대 후반’, ‘첫째 돌잔치’, ‘초등학교 입학 무렵’처럼 대략적인 연도와 당시 행사를 함께 기록하면 사진의 맥락을 보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세 번째는 촬영 장소와 당시 상황을 기록하는 것이다. 가족여행, 환갑, 졸업식처럼 사진이 촬영된 이유를 한 줄이라도 남기면 한 장의 사진이 가족의 기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네 번째는 기존 사진의 순서와 분류를 가능한 한 유지하는 것이다. 앨범이나 사진 봉투 안에는 촬영 시기나 가족, 행사별로 사진이 자연스럽게 정리돼 있는 경우가 많아 디지털화 전에 이를 모두 섞지 않는 것이 좋다.

다섯 번째는 디지털화한 뒤에도 원본 사진을 보관하는 것이다.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도 가족사진을 디지털화하면 원본을 반복적으로 다루지 않고 열람·공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디지털 파일 역시 유실될 수 있으므로 원본을 계속 보존할 것을 권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파일에 ‘누가(Who), 무엇을(What), 어디에서(Where), 언제(When)’와 같은 기본 정보를 함께 기록하면 향후 사진을 찾고 식별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안내한다.

스마트메모리즈의 실제 사진 스캔 작업에서도 사진의 사전 분류는 중요한 요소로 나타난다.

최근에는 한 70대 고객이 수십 년간 보관한 사진앨범과 수천 장 규모의 가족사진을 한꺼번에 스캔 의뢰한 사례가 있었다. 반대로 가족, 연도, 행사 등의 기준으로 사진을 지퍼백에 나누거나 사진 묶음에 번호와 메모를 붙여 보내는 고객도 있다.

스마트메모리즈는 고객이 미리 구분한 기준이 있는 경우 해당 기준을 유지해 각각의 디지털 폴더로 저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사진을 디지털화할 때 원본 스캔과 보정 결과물을 구분해서 보관하는 것도 중요하다.

원본 스캔은 현재 남아 있는 종이사진의 상태를 디지털 파일로 기록하는 과정이다. 기본 보정은 색감과 밝기, 먼지 등을 정리해 보기 편하도록 만드는 과정이며, AI 기반 화질 개선은 선명도와 시인성 등을 높이는 추가 후처리로 활용할 수 있다.

스마트메모리즈도 40여 년 전 교실 사진 사례에서 오랜 보관으로 색이 바랜 원본을 스캔한 뒤 AI 기반 후처리를 통해 색감과 시인성을 개선할 수 있었다.

다만 보정된 사진만으로는 사진 속 학생과 교사가 누구인지, 정확히 언제 어디에서 촬영됐는지, 어떤 상황이었는지까지 확인하기 어렵다.

조경인 케이브이에스컴퍼니 대표는 “사진의 색이나 선명도는 기술을 통해 어느 정도 개선할 수 있지만 사진 속 사람이 누구인지 알려주는 가족의 기억은 시간이 지나면 다시 복원하기 어렵다”며 “사진은 스캔할 수 있어도 가족의 기억까지 스캔할 수는 없다. 부모님과 친척이 함께 있을 때 오래된 사진 한 장이라도 꺼내 이름과 날짜, 장소를 물어보고 남겨두길 권한다”고 말했다.

이어 “AI 시대일수록 원본과 보정 결과물을 구분해 남기고, 사진의 맥락을 함께 기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스마트메모리즈는 사진 스캔 시 원본 상태를 담은 JPG와 기본적인 색상 및 먼지 보정을 적용한 JPG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고객이 사진을 가족·연도·행사별로 구분해 보내는 경우 해당 기준에 따라 폴더를 나눠 저장할 수도 있다.

KVS컴퍼니 소개

케이브이에스컴퍼니(KVS컴퍼니)는 2006년 설립된 영상·디지털 아카이브 전문기업으로, 30여 년 전부터 이어진 영상사업 경험을 기반으로 영상 제작과 아날로그 미디어의 디지털화를 수행하고 있다. 주요 브랜드인 ‘스마트메모리즈’를 통해 VHS, 8mm, 6mm 비디오테이프를 비롯해 Betacam, Digital Betacam, HDCAM, U-matic, Betamax 등 다양한 영상매체의 디지털 변환과 사진·필름·슬라이드 스캔 서비스를 제공한다. 약 500대의 영상 재생·변환 장비와 전문 방송장비를 운용하며 개인 고객뿐 아니라 기업·기관의 대량 자료 디지털화와 아카이브 구축에도 대응하고 있다. 서울 송파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오래된 영상과 사진 등 아날로그 기록물을 안정적으로 디지털화해 장기적으로 보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주요 사업 방향으로 삼고 있다.

언론연락처: KVS컴퍼니 경영팀 조경인 대표 1544-0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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