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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임지영 기자] 부산 해운대구는 동해와 남해가 만나는 지점에 자리한 대표적인 해양 도시로, 드넓은 해변과 도심 속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가볼만한곳이다.
상쾌한 바닷바람이 양볼을 스치는 해변을 따라 걷다 보면, 현대적인 도시의 활력과 고즈넉한 어촌의 정취가 공존하는 해운대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해운대 미포에서 청사포를 거쳐 송정에 이르는 구간에 해운대블루라인파크가 펼쳐진다. 이곳은 동해남부선 옛 철도시설을 재개발해 해안 절경을 따라 해변열차와 스카이캡슐을 운행한다.
푸른 바다를 옆에 두고 느릿하게 이동하는 열차에 오르면, 파도 소리와 함께 탁 트인 해안선을 감상할 수 있다. 10m 높이 공중 레일에서 자동으로 운행하는 스카이캡슐은 미포와 청사포 사이를 오가며 특별한 풍경을 선사한다.
해운대의 번화가에 위치한 상국이네는 1978년부터 해운대에서 시작된 분식집이다.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이곳은 신선한 재료와 정성을 담은 메뉴를 선보인다. 튀김, 떡볶이 등 친숙한 분식 메뉴들을 통해 부산의 맛을 경험할 수 있다.
해변 풍경을 벗 삼아 달콤한 시간을 보낸다면 호랑이젤라떡 부산해운대본점이 좋은 선택이다. 이곳은 젤라또와 떡을 결합한 독특한 디저트를 제공한다. 해운대 해변과 인접하여 해변 산책 후 부담 없이 들러 특별한 맛을 즐기기 용이하다.
달맞이길에 위치한 스노잉클라우드는 해운대 바다의 파노라마 뷰를 자랑하는 카페이다. 대마도, 오륙도, 청사포까지 조망할 수 있는 고급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시그니처 메뉴와 음료를 맛볼 수 있다.
특히 신선하게 로스팅한 원두로 만든 커피와 수제 디저트는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며, 실내외 공간이 분리되어 야외에서는 반려동물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청사포 해변가에 자리한 루아앤티그리는 이탈리아 화덕피자를 전문으로 하는 양식 레스토랑이다. 숙성된 도우와 신선한 재료를 참나무 장작 화덕에 구워내어 이탈리아 전통 피자의 풍미를 살린다.
레스토랑과 함께 운영되는 베이커리 카페에서는 스페셜티 필터 커피와 다양한 빵, 디저트를 제공하며, 넓은 공간과 멋스러운 인테리어, 청사포의 바다를 조망하는 뷰가 어우러진다.
청사포 어촌 마을에 위치한 청사포역은 100년 된 한옥을 개조한 이색적인 카페이다. 석가래와 기와를 살려 옛 모습을 재현하면서도 현대적인 감성을 더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자개문과 연못이 있는 야외 정원은 고즈넉한 매력을 더한다. 수제 유기농 재료로 만든 디저트와 시그니처 메뉴들은 청사포의 정취 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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