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마임축제, ‘2026~2027 명예문화관광축제’ 선정

[투어코리아=이주현 기자] 춘천마임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2026~2027 명예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며 국내 대표 문화관광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문화관광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축제 가운데 관광 자원으로서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축제를 선정해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제도다. 이 가운데 명예문화관광축제는 신규 육성 대상이 아닌, 장기간 운영을 통해 축제의 완성도와 지속성, 브랜드 가치를 국가 차원에서 인정받은 축제에 부여되는 지위다.

춘천마임축제 아수라장/사진-춘천시춘천마임축제 아수라장/사진-춘천시

그동안 문화관광축제로 10년 이상 운영된 축제는 재정지원 종료 시 별도 평가 없이 명예문화관광축제로 전환돼 왔으나, 2026년부터는 명예문화관광축제 역시 2년 단위 평가를 거쳐 지정 여부를 재심사하는 제도가 새롭게 도입됐다. 춘천마임축제는 이러한 제도 변화 속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아 2026~2027 명예문화관광축제로 다시 선정됐다.

춘천마임축제는 재정지원이 종료된 이후에도 축제 운영 성과와 콘텐츠 경쟁력을 유지해 2024년 명예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된 데 이어, 이번 재선정을 통해 국가가 인정한 대표 축제로서의 지속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춘천마임축제 도깨비난장/사진-춘천시춘천마임축제 도깨비난장/사진-춘천시

세계 3대 마임축제로 꼽히는 춘천마임축제는 공연장을 넘어 도시 전역을 무대로 삼는 독창적인 운영 방식으로 차별화된 축제 모델을 구축해 왔다. 시민의 일상 공간과 예술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며, 춘천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해당 축제는 ‘로컬 100’에도 포함된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 자원이다.

한편 제38회 춘천마임축제는 오는 5월 24일부터 31일까지 8일간 축제극장몸짓, 석사천 산책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주차장 등 춘천시 전역에서 열린다. 지난해 ‘몸풍경’을 주제로 개최된 제37회 축제에는 아!水라장, 도깨비난장 등 주요 프로그램에 시민과 관광객 10만 1,780명이 참여하며 도시 전체가 예술로 호흡하는 축제로 호평을 받았다.

춘천시 관계자는 “명예문화관광축제 재선정은 춘천마임축제가 국내 대표 축제로 확고히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축제의 공공성과 완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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