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기업 1위 삼성···선호하는 광고모델 1위 아이유
우리나라 대표 기업 Top7. /사진-코바코우리나라 대표 기업 Top7. /사진-코바코

[투어코리아=김미성 기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전국 성인 3,01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한민국 트렌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3일 코바코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급변하는 마케팅 환경 속에서 소비자가 인지하는 기업과 선호하는 광고모델을 알아보고, 소비자들의 생활방식과 소비 행태를 분석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한민국을 대표한다고 생각하는 기업에는 삼성(74.1%)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LG(31.1%), 현대(24.4%), 삼성전자(19.0%), 현대자동차(11.2%), SK(7.4%), SK하이닉스(5.7%)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기업명을 통합해 분석한 결과, 삼성 계열(93.1%)이 우위를 보였다.

이어 현대 계열(35.5%), LG(31.1%), SK 계열(13.1%) 순으로 나타나, 우리 국민의 기업 인식은 소수의 대기업 계열을 중심으로 강력하게 집중돼 있는 양상이 확인됐다.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광고모델로는 아이유(9.1%)가 1위에 올랐으며, 김연아(8.5%), 유재석(5.5%), 박보검(4.5%), 손흥민(2.7%)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조사 결과 소비자들이 광고모델을 볼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는 '광고모델과 브랜드·제품의 어울림'(55.0%)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순히 모델의 유명도(28.6%)보다는 브랜드의 진정성을 대변할 수 있는 적합성을 최우선으로 평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소비 시 주요 관심사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건강·운동(56.4%), '재테크·소비관리(52.0%)', '여행·취미(52.0%)', '음식·미식(48.2%)' 순으로 답해 '자기 관리(Self-care)'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소비 수준 전망에 대해 응답자의 58.8%가 '현재와 유사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불필요한 지출은 관리하되 개인의 건강과 경제적 안정을 돕는 영역에 우선순위를 두는 '실속형' 소비 성향이 주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코바코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대중의 인식이 특정 브랜드에 집중되는 현상을 확인했다"며, "이는 기업들이 오랜 기간 쌓아온 브랜딩 자산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한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검증된 모델과 정체성이 뚜렷한 브랜드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는 매체의 공신력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높은 도달률과 광고 안정성을 갖춘 지상파 TV는 기업의 브랜딩 이미지를 강화하는데 유효한 매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25년 11월 3일부터 12월 9일까지 전국 만 20~64세 성인남녀 3,019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8%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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