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방문의 해' 관광객 유치 순항 ...지난해 1억 5,460만 명
강원괒광재단 제공

[투어코리아= 유경훈 기자] 지난해 강원도를 여행하고 돌아간 전체 관광객은 1억 5,460만 명으로 전년 대비 약 480만 명(3.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외국인 관광객도 약 18만 명(5.7%) 증가, 내·외국인 모두 강원 관광 수요가 상승 추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은 빅데이터 기반의 강원특별자치도 관광객 유치 실적을 발표했다.

발표를 보면 외지인의 경우 계절적 성수기 중심으로 방문이 집중된 가운데 2월·4월·9월을 제외한 1월·5월·7월·8월·10월·11월·12월에는 전년 대비 증가했다.

외국인 관광객의 경우, 1~3월에는 소폭 감소가 있었으나 4월 이후 회복세로 전환되었고, 특히 7월에는 약 7.8만 명(28.3%) 증가하며 가장 큰 성장 폭을 기록했다. 방한 관광 수요가 본격적으로 회복되면서 가을·겨울까지 안정적인 증가 흐름을 보였다.

방문 패턴 측면에서 지난해는 성수기 중심의 계절 집중 구조가 한층 강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강원관광재단 제공

전체 관광객 기준 성수기 평균 증가폭은 약 184만 명, 비수기는 29만 명에 그쳐 2025년 관광객 증가는 성수기 중심으로 편중되었음을 시사한다.

주요 방문 연령층으로는 전년 대비 중·장년층 및 고령층 중심 구조가 더욱 뚜렷해졌다. 월평균 기준으로 60대가 약 22.6만 명 증가하며 전 연령대 중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이어 50대는 11.4만 명, 70대 이상은 10.9만 명 증가하여 전반적으로 중·장년층이 전체 외지인 관광객 증가를 주도했다.

시군별 관광 현황은 철원을 제외한 17개 시군에서 전년 대비 관광객이 증가했다. 그중 인제군이 가장 높은 관광객 증가율(12.0%)을 기록했고, 이어서 홍천군(8.8%), 동해시(6.7%), 영월군(6.0%), 고성군(5.7%) 등 순으로 관광객 증가세를 보였다.

강원관광재단 제공강원관광재단 제공

또한, 지난해 1월 개통한 KTX 동해중부선(이하 동해선)에 힘입어, 전년 대비 부·울·경 지역 유입 관광객이 7.7%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역지자체 중 전년 대비 관광객 유입률 증가 폭이 가장 큰 곳은 울산(12.4%, 1위)을 선두로 부산(12.3%, 2위), 경남(9.4%, 3위) 순이었으며, 경북도는 5위(3.7%)를 차지했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지난 한 해 강원관광 수요의 안정적인 회복과 증가세가 점진적으로 이어지는 모습을 확인했다”며,“강원 방문의 해 두 번째 해를 맞아 비수기 관광 수요 확대를 통한 계절적 편중 완화와 체류형 관광 활성화, 글로벌 관광 콘텐츠 확충을 통해 강원관광의 양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함께 이뤄내, 관광을 통한 강원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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