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봄여행, 벚꽃 VS 눈꽃, 지금 뜨는 선택지는?
후지산/사진-모두투어후지산/사진-모두투어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엔저 바람을 타고 지난해 일본을 찾은 한국인 여행객은 945만 9,600명. 방일 외국인 관광객 가운데 한국인이 5명 중 1명꼴로 가장 많았다. 이 같은 일본 여행 인기는 올해 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여행업계는 벚꽃과 눈꽃을 앞세운 일본 봄 여행 상품으로 본격적인 수요 공략에 나섰다.

눈꽃을 걷다… 도야마 알펜루트 시즌 개막

교원투어 여행이지는 봄철 일본 여행 수요 증가에 맞춰 도야마 알펜루트 패키지를 중심으로 일본 패키지 라인업을 확대했다.

대표 상품인 ‘일본 도야마 4·5일’*은 4~5월 시즌 한정으로 운영되며, 아시아나항공 인천~도야마 직항 전세기를 이용해 이동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예약과 동시에 출발이 확정되는 구조로, 봄 성수기에도 일정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이 상품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다. 최대 수 미터 높이로 쌓인 설벽 사이를 걷는 트레킹 코스는 유럽 알프스에 견줄 만큼 압도적인 풍경을 자랑한다. 북알프스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설경 또한 봄철에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장면이다.

마쓰야마 시모나다역 / 사진-교원투어마쓰야마 시모나다역 / 사진-교원투어

장거리 설경 여행지와 비교해 비행 시간은 짧고 만족도는 높은 ‘듀프(Dupe) 여행지’로도 주목받고 있으며, 전 일정에는 트레킹 전문 가이드가 동반돼 안전성도 강화했다.

여기에 에도 시대 분위기가 남아 있는 다카야마 옛 거리와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의 배경지로 알려진 히에 신사 관광도 포함돼 자연과 감성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소도시 자유여행 상품도 선보인다. ▲마쓰야마 ▲요나고 ▲다카마쓰 ▲가고시마 ▲사가 등 여행지별 자유여행 상품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모든 상품은 시내 중심에 위치한 호텔 숙박으로 도보와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것이 장점이다.

여행이지는 일본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즐길 거리인 편의점 쇼핑 수요에 주목해 기프토(Giftto)와 제휴를 맺고, 일본 현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 구매 시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상품권은 일본 대표 편의점 로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벚꽃으로 물들다… 일본 전역 ‘사쿠라 로드’

한편 모두투어는 일본 전역의 벚꽃 시즌을 한눈에 담은 ‘일본은 지금, 벚꽃 만끽’ 기획전을 선보이며 봄 일본 여행의 또 다른 선택지를 제시했다.

모두투어에 따르면 올해 1월 일본 지역 예약률은 전년 대비 60% 이상 증가했으며, 재방문 수요가 높은 일본 시장 특성상 벚꽃 시즌 한정 여행에 대한 관심이 특히 높게 나타나고 있다.

히로시마/ 사진-모두투어히로시마/ 사진-모두투어

이번 기획전은 지역별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규슈·후쿠오카(3월 중순~하순) △도쿄·오사카·나고야(3월 중순~4월 초순) △시코쿠·돗토리(3월 하순~4월 초순) △아오모리(4월 초~중순) △북해도(4월 하순~5월 초순) 등 일본 전역의 ‘사쿠라 타임라인’을 따라 여행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오사카성의 벚꽃 터널, 유후인의 온천과 벚꽃 풍경, 후지산을 배경으로 한 도쿄 벚꽃 명소, 아오모리·북해도의 늦은 벚꽃까지 선택 폭도 넓다.

청주·부산·대구·제주 출발 상품을 포함해 출발지 선택지를 확대한 점도 눈에 띈다.

상품 구성 역시 다양하다. 자유일정 중심 상품부터 모두투어의 프리미엄 브랜드 ‘모두시그니처’, 4~6인 소규모 단독 여행 ‘ONLY 우리만’까지 라인업을 확대해 여행 스타일에 따른 선택이 가능하다.

교토 히가야시야마 구역/사진-모두투어교토 히가야시야마 구역/사진-모두투어

대표 상품인 ‘[모두시그니처] ONLY 우리만, 오사카·교토·나라 3일’은 노쇼핑·팁 포함 구성에 5성급 호텔 2연박, 자유일정을 결합한 프라이빗 콘셉트로, 짧은 일정에도 여행의 완성도를 높였다.

숙박은 오사카 5성급 특급 호텔 2연박으로 구성해 편안함과 품격을 더했다. 일정 중 하루는 자유일정으로 운영돼 간사이 지역의 미식을 개인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으며, 오전 출발·오후 귀국 일정으로 현지 체류 시간을 충분히 확보해 짧은 일정에도 여행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교토의 뵤도인과 후시미이나리타이샤, 오사카의 아베노 하루카스 전망대, 나라의 동대사와 사슴공원 등 간사이 지역 핵심 관광지를 효율적으로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김진영 일본 사업부 부서장은 “지난 1월 일본 지역 예약률이 전년 대비 60% 이상 증가하며 일본 여행 수요가 뚜렷하게 확대되고 있다"라며, “재방문율이 높은 일본 여행의 특성을 고려해 앞으로도 시즌별·테마별 맞춤형 상품을 지속 확대해 고객 선택 폭을 넓혀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핫 뉴스

뉴스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