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혹한 뚫고 순천 낙안읍성에 붉게 피어난 홍매화

[투어코리아=이주현 기자] 추위를 뚫고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홍매화가 꽃봉오리를 맺으며, 고즈넉한 순천 낙안읍성에 설레는 봄기운을 불어넣고 있다.

순천 낙안읍성의 봄을 알리는 상징인 홍매화는 차가운 날씨 속에서도 붉은 빛깔과 은은한 향으로 계절의 변화를 전하는 대표적인 봄꽃이다. 성곽과 초가가 어우러진 낙안읍성의 옛 풍경 속에서 피어나는 홍매화는 그 자체로 한 폭의 풍경이 되어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순천 낙안읍성의 봄을 알리는 납월홍매에 꽃봉오리가 맺혔다 /사진-순천시순천 낙안읍성의 봄을 알리는 납월홍매에 꽃봉오리가 맺혔다 /사진-순천시

낙안읍성 홍매화거리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추진된 ‘홍매화 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만들어졌다. 납월홍매와 능수홍매 등 1,000여 그루의 홍매화가 읍성 안팎에 심어져, 해마다 초봄이면 붉은 꽃길과 향기로 산책과 사진 촬영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읍성 인근에 위치한 금둔사 또한 이른 봄 매화 여행지로 주목받는다. 이곳에는 6그루의 납월매가 자리하고 있으며, 전라남도에서 가장 먼저 꽃을 피우는 매화나무로 알려져 매화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첫 코스로 꼽힌다.

홍매화는 2월 말 개화를 시작해 3월 초 만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낙안읍성 일대의 홍매화는 봉오리가 부풀어 오르며 붉은 기운을 띠고 있어, 설 연휴 전후로 본격적인 개화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낙안읍성지원사업소 관계자는 “명절을 맞아 낙안읍성을 찾는 관광객들이 홍매화 향을 맡으며 사진도 찍고, 문화유산과 함께 어우러진 초봄의 풍경을 여유롭게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낙안읍성의 봄을 알리는 납월홍매/사진-순천시낙안읍성의 봄을 알리는 납월홍매/사진-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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