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도시철도 사통팔달 교통망 완성 ... "7개 핵심 철도 노선 확정"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13일 오전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차 도시철도망구축계획 승인 · 고시"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13일 오전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차 도시철도망구축계획 승인 · 고시"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투어코리아=이창호 기자] 인천광역시가 총 사업비 8조 7천억 원 규모의 ‘제2차 인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최종 확정하며 본격적인 교통 혁명에 나선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13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로부터 ‘제2차 인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이 최종 승인·고시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인천의 미래 100년을 선도할 핵심 인프라 구축을 골자로 하며, 총 7개 노선(124km 구간)이 포함됐다.

7개 핵심 철도 노선 확정... ‘인천 순환3호선’ 등 본격화

제2차 도시철도망구축계획제2차 도시철도망구축계획

이번 계획에 포함된 노선은 ▲인천 순환3호선 ▲용현서창선(인천4호선) ▲송도트램 ▲부평연안부두선 ▲인천2호선 논현 연장 ▲영종트램 ▲가좌송도선 등 총 7개다.

특히 ‘인천 순환3호선’은 지난해 4월부터 패스트트랙 방식의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추진 중이며, 이번 정부 승인으로 법적 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사업 속도가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또한 ‘용현서창선’과 ‘송도트램’ 역시 올해 본예산에 사전타당성조사 비용 4억 7천만 원을 반영해 용역 착수를 앞두고 있다.

KTX·GTX 연계… 전국 반나절 생활권 구축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13일 오전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차 도시철도망구축계획 승인 · 고시"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2.13. / 투어코리아 이창호 기자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13일 오전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차 도시철도망구축계획 승인 · 고시"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2.13. / 투어코리아 이창호 기자

유 시장은 2026년을 인천 교통혁명의 원년으로 선포하며 주요 광역 교통망 확충 계획도 함께 제시했다.

인천발 KTX가 올해 본격적인 가동을 준비하며 전국 주요 도시 2시간대 연결 시대를 연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다. 2033년 개통 목표인 ‘서부권광역급행철도’는 기본계획 수립 단계에 있으며, ‘GTX-B’ 노선은 청학역 신설 확정과 함께 2031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GTX-D와 E 노선 또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정부와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

원도심과 신도시 잇는 촘촘한 교통망 확보

제2차 도시철도망구축계획 노선도제2차 도시철도망구축계획 노선도

철도 외에도 도로망 확충 성과가 두드러진다. 지난 1월 개통한 ‘청라하늘대교’는 일평균 3만 5천 대의 차량이 이용하며 공항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울러 ‘중봉터널’과 ‘문학IC~공단고가교’ 건설 사업이 정부의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2천543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원도심과 신도시의 균형 발전을 꾀하고 시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철도망 구축계획 승인은 인천이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로 나아가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더 촘촘하고 편리한 교통망을 구축해 시민들에게 공정한 이동권을 돌려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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