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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주' 하정우, 영끌 제테크 비법은? "이게 마지막 단계"

투어코리아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설 명절 술상이 달라지고 있다. 예전처럼 양으로 승부하던 분위기 대신, 이제는 “이왕 마실 거면 제대로”라는 인식이 확산되며 취향과 상황에 맞춘 선택이 대세로 자리 잡았다.
여기에 크지 않은 금액으로도 확실한 만족을 추구하는 ‘필코노미(Feel+Economy)’ 소비트렌드와 맞물려 과시보다 만족, 많이 마시는 것보다 나에게 맞는 한 병을 고르는 소비, 이른바 ‘취향 소비’가 설 주류 시장의 흐름을 바꾸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이마트에 따르면 설 사전 예약 기간 주류 매출이 전년 대비 20% 증가하며 3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단순한 수요 증가를 넘어, 제품군 역시 세분화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건강 부담을 낮춘 제품, 가족 모임에는 품격 있는 증류주, 디자인과 스토리를 강조한 한정판 선물세트까지 소비자 선택 기준이 한층 까다로워졌다.
건강 부담 낮춘 ‘가벼운 한 잔’… 혼술 트렌드 반영
명절 음식은 기름지고 열량이 높은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혈당·칼로리 부담을 줄인 제품에 대한 관심도 높다.
삿포로맥주삿포로맥주가 선보인 ‘삿포로 생맥주 70’은 당질과 퓨린을 70% 줄여 건강 관리에 신경 쓰는 소비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7년간 300회 이상 테스트를 거쳐 완성한 제품으로, 부담은 낮추면서도 청량한 목넘김과 풍부한 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출시 직후 일시 품절을 기록하며 가벼운 혼술용 맥주로 자리 잡았다.
유명 셰프 레시피의 ‘편리미엄’ 간편식이나 견과류 안주와 함께 즐기면 명절에도 부담 없이 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가족 모임엔 품격 있는 증류주
온 가족이 모이는 상차림에는 깊이 있는 증류주가 어울린다. 하이트진로의 ‘일품진로’는 부드러운 목넘김과 은은한 풍미로 갈비찜 등 진한 양념 요리와 조화를 이룬다.
특히 ‘일품진로 오크’는 국내 최대 규모 목통 숙성고에서 숙성해 오크 향의 깊이를 더했다. 25도와 43도 두 가지 도수로 출시돼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점도 강점이다.
모임을 특별하게 만드는 하이볼 세트
명절 모임에 색다른 분위기를 더하고 싶다면 하이볼도 인기 선택지다. 프리미엄 블렌디드 몰트 위스키 ‘몽키숄더’ 선물세트는 전용 하이볼 잔과 머들러, 샷 잔을 함께 구성해 실용성을 높였다. 부드럽고 균형 잡힌 맛 덕분에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친구들과의 모임용으로 적합하다.
‘필코노미’ 겨냥한 디자인·스토리형 선물세트
합리적인 가격대에 디자인과 스토리텔링을 더한 선물세트도 주목받는다.
일본 나가노현 스와 지역에서 1662년 창업한 사케 브랜드 ‘마스미’는 ‘마스미 쿠로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청색과 백색을 활용한 겨울 감성 패키지에 전용 도쿠리와 레이슈 잔을 포함해 실용성과 소장 가치를 동시에 잡았다. 해산물과 육류에 잘 어울리는 식중주로, 젊은 소비자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마스미 쿠로 프리미엄 선물세트전통주 시장에서도 차별화가 이어진다. 국순당은 도자기 용기에 담은 ‘백세고’, 10년 숙성 원액의 ‘려 2013 本’, 전통주 5종을 구성한 ‘법고창신 세트’ 등 한국적 디자인과 서사를 강조한 프리미엄 세트를 선보였다.
새해 의미를 담은 한정판 위스키
2026년 말의 해를 기념한 스페셜 에디션도 설 선물 수요를 자극한다. 디아지오코리아의 ‘조니워커 블루 말띠 에디션’은 패션 디자이너 로버트 운과 협업해 질주하는 말의 이미지를 담았다. 응원과 도약의 메시지를 전하는 상징적인 선물로 제격이다. ‘윈저 21년 적마 에디션’ 역시 붉은 말과 금박 디테일을 적용해 새해의 기운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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