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취약계층 아동 위한 ‘드림통통 축구교실’ 운영
드림통통 축구교실 수업 모습(사진제공=용산구청)드림통통 축구교실 수업 모습(사진제공=용산구청)

[투어코리아=하인규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 관리와 여가활동 기회 확대를 위해 지난 7일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한 ‘드림통통 축구교실’을 새롭게 개강했다.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복지·보육·교육·건강 등 분야별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사업으로, 아동의 공평한 출발선 보장과 건강한 성장을 목표로 한다.

이번 ‘드림통통 축구교실’은 최근 5년 사이 4배 이상 증가한 아동 비만율과, 저소득층 아동의 상대적으로 높은 비만율(12.1%)을 고려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체육활동을 넘어, 아이들의 신체활동 습관 형성과 자신감 향상까지 함께 도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구는 지난 1월 29일 관내 어린이 축구교실 ‘타이거즈 F.C.(대표 황석진)’와 축구 교육 프로그램 지원 및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후 한 달간의 수요 조사를 거쳐 선정된 드림스타트 아동 7명을 대상으로 축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수업은 매주 토요일 2시간씩 진행되며, 기초 체력 향상을 위한 신체활동부터 기본기 연습, 미니 경기까지 난이도와 강도를 단계적으로 조절해 구성됐다. 또한 체중, 신장, 체질량지수(BMI) 등 아동의 신체 정보를 사전에 측정하고, 주기적인 관찰을 통해 변화 추이를 관리하는 등 개별 맞춤형 건강 관리도 병행한다.

첫 수업에 참여한 한 아동은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점점 몸이 풀리면서 재미있어졌다. 다음 수업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업을 참관한 학부모 역시 “평소 아이 체중 관리가 걱정이었는데, 주말마다 꾸준히 운동할 기회가 생겨 안심된다”고 말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축구교실을 통해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몸도 마음도 더욱 튼튼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많은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하고, 연령·수준별 특화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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