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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용산구청 전경[투어코리아=하인규 기자] 서울 용산구가 청소년의 진로 탐색과 역량 강화를 위해 2026년 ‘용산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미래야)’ 운영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구는 지역 기반의 체계적인 진로교육을 통해 용산을 청소년 진로 교육의 거점으로 육성하고, 미래 사회를 이끌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푸른나무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미래야’는 지역 내 직업 체험 자원과 관내 학교를 연계해 다양한 현장 경험을 제공하며, 청소년이 스스로 적성과 흥미를 발견하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문 기관이다.
올해 ‘미래야’ 사업은 ▲진로상담 ▲현장 직업체험 ▲심화·특화 과정 ▲진로 문화 확산 등 4개 분야, 총 17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신산업·창업 분야와 미디어 기반 교육을 강화해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청소년에게 적합한 선진형 진로교육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다.
먼저 초등 전환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홀랜드 검사를 포함한 맞춤형 진로상담을 실시하고, 관내 33개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학교별 특성에 맞춘 상담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적성을 보다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진로 방향을 단계적으로 설정할 수 있다.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현장 직업체험 프로그램 ‘청진기(청소년 진로 직업 체험의 기적)’는 지역 내외 149개 우수 체험처와 연계해 운영된다. 학생들은 실제 직업 현장을 방문하고 직업인과 직접 소통하며, 교과서 속 직업이 아닌 ‘현실 속 직업’을 경험하게 된다.
심화 과정으로는 숙명여자대학교와 협력한 ‘아트 미(美)래야’가 운영된다. 예술 분야에 관심 있는 청소년에게 전문가와 대학생 멘토가 참여해 창작 활동과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며, 보다 구체적인 진로 설계를 돕는다. 이와 함께 ‘프로젝트: 미래야’에서는 영상 분야 창업 교육과 개인 브랜드 발표 체험을 통해 문화예술 역량을 지닌 청소년이 창업 가능성과 진로 확장성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용산구 직업체험 박람회(미래교육한마당)’와 ‘행복진로콘서트’를 개최해 다양한 분야의 직업인을 초청하고, 청소년과의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 학부모와 전담 교사 등 가정·학교와의 협력도 강화해 진로교육의 연속성을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민·관·학이 함께하는 ‘진로지원통합네트워크’를 구축해 사업 전반을 논의하고, 신규 진로 자원을 지속 발굴함으로써 진로 정보 사각지대를 줄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미래 사회에서는 정해진 답을 찾는 능력보다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고 선택하는 자기주도성이 중요하다”며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주도적으로 미래를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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