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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BTS RM의 개인 소장품 컬렉션 전시가 오는 10월,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SFMOMA)에서 공개된다. 이번 ‘RM x SFMOMA’전시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가는 뮤지엄 투어’ 수요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RM이 직접 큐레이션하고, SFMOMA이 공동 기획자로 나선 이번 전시는 오는 10월 3일부터 2027년 2월 7일까지 17개월간 이어진다. 회원 대상 프리뷰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린다.
RMXSFMOMA 전시 작품/사진- 샌프란시스코 관광청RM 안목, 예술 철학을 엿보다
특히 RM 개인 소장품과 SFMOMA 소장품 등 200여 점이 한 공간에 전시된다. 한국 현대미술과 세계 현대미술이 하나의 공간에서 대화를 이루는 독특한 기회를 제공한다. 다수의 작품은 미국에서 처음 공개되는 작품들로, RM이 오랫동안 탐구해 온 예술·철학·정체성을 엿볼 수 있다.
한국 근현대 거장부터 세계 미술 아이콘까지 ‘올스타 라인업’
전시에는 윤형근, 박래현, 권옥연, 김윤신, 도상봉, 장욱진 등 한국 미술사를 대표하는 작가들이 대거 포함된다. 여기에 마크 로스코(Mark Rothko), 애그니스 마틴(Agnes Martin), 앙리 마티스(Henri Matisse), 조지아 오키프(Georgia O’Keeffe), 파울 클레(Paul Klee) 등 미국과 유럽 현대미술의 거장들의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이를 통해 한국 미술과 세계 미술이 서로 공명하고 대화하는 지점을 탐색한다.
RM “경계의 시대, 예술로 연결하고 싶었다”
RM은 이번 전시에 대해 “동서양, 한국과 미국, 근대와 현대, 개인과 보편 등 다양한 경계를 비추는 전시”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경계로 정의되는 시대를 살고 있고, 이번 SFMOMA 전시는 그 경계들을 반영한다"며 "관람객들이 각자의 시선으로 자유롭게 감상하기를 바라며, 이 전시가 서로를 잇는 작지만 단단한 연결고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SFMOMA의 서양미술 수석 큐레이터 재닛 비숍(Janet Bishop)은 “RM의 세심하고 사색적인 컬렉션은 현대미술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바라보게 한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은 RM의 컬렉션을 SFMOMA 소장품과 함께 감상하며, 예술이 우리의 삶과 맺는 관계에 대해 다시금 성찰할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RM은 방탄소년단의 리더이자 래퍼, 프로듀서로 활동해왔다. 특히 꾸준히 미술관·갤러리를 찾는 ‘아트 러버’로 알려졌으며 그의 가사에 예술 작품에서 받은 영감을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미술과 디자인 등 예술 전반에 대한 애정과 안목으로 세계적인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은 미국 내 최대 규모의 현대미술 기관 중 하나로, 회화, 조각, 사진, 건축, 디자인, 미디어 아트 등 다양한 작품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적 건축가 스노헤타(Snohetta)와 마리오 보타(Mario Botta)가 설계했으며, LEED 골드 인증을 받은 친환경 건축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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