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공주시장 예비후보 등록 “공주시정, 무능·무책임 바닥”
▲김정섭(오른쪽) 전 공주시장이 지난 20일 공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공주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있다. /사진-김정섭 선거캠프▲김정섭(오른쪽) 전 공주시장이 지난 20일 공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공주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있다. /사진-김정섭 선거캠프

[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김정섭 민선 7기 충남 공주시장이 공주시장선거 재도전에 나섰다.

김 전 시장은 20일 오전 공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공주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90일간의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돌입했다.

김 예비후보는 2014년 공주시장 선거에 처음 출마해 낙선한 뒤,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돼 민선 7기 공주시장을 지냈다. 2022년 재선 도전에서는 고배를 마신 바 있다.

앞서 김 예비후보는 지난달 22일 공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주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세종시는 행정수도 완성을 향해 질주하고 있는데, 공주시는 전략 부재와 행정 혼선으로 성장 동력이 약화하고 기회를 잃고 있다”고 강조하며 “인구가 작년말 9만명대로 떨어졌음에도 시정 책임자인 시장이 한마디 언급조차 없는 것이 무능과 무책임의 상징”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또한 “민선 7기 역점사업인 송선·동현 신도시 추진의 오락가락 행정, 공주대·충남대 밀실 통합 지원 등으로 각종 논란과 잡음이 반복되며 시민 신뢰가 바닥으로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의 메인 슬로건으로 ‘일 잘하는 대통령, 일 잘하는 시장’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공주시장 선거는 중앙정부와 원활히 협력할 수 있는 검증된 역량을 가진 시장을 선출하는 것이 본질이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스스로 세종시 성장에 따른 상대적 위축을 극복할 수 있다며, 민선 7기 재임 성과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김 예비후보는 민선 7기 시정에서 ▲4대 무상교육을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실현하고 ▲공주페이(지역화폐)를 도입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했으며 ▲매년 2회, 16개 읍·면·동 순회 주민과의 대화, 매주 대언론 정례브리핑을 통해 적극적인 소통 행정을 펼쳤다고 강조했다.

특히 ▲민선 7기 4년간 112개 기업 유치 ▲총 1조 4800억원 규모의 민간투자 유치 ▲공주 원도심을 전국적인 도시재생 성공사례로 부각 ▲문화재단 설립을 통한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도시’ 선정 ▲여성친화도시·고령친화도시·글로벌 학습도시·건강도시 인증 등 시정혁신 ▲청렴도 연속 2등급으로 충남 최고수준 달성 등의 성과를 대표적으로 꼽았다.

김 예비후보는 다음 주부터 정책공약을 순차적으로 발표하고, 시민 간담회와 현장 방문을 통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정책공약은 지난번 기자회견에서 밝힌 ▲‘공주형 혁신도시’를 건설해 행정수도권의 수요를 적극 흡수 ▲원도심에 문화유산·K-콘텐츠 창의산업 클러스터 조성 ▲공주-세종 BRT 2단계, 대전도시철도의 연장 추진 등 광역교통망 혁신 추진 등과 함께 시민생활을 아우르는 정책비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정섭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는 공주시 번영1로 5번지(공주시선거관리위원회 맞은편)에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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