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국 前 포천시장 광폭행보…안규백 국방부 장관 면담
박윤국 전포천시장(완쪽)이 안규백 국방부장관(가운데)에게 포천시 현안에 대해 얘기 나누고 있다/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박윤국 전포천시장(완쪽)이 안규백 국방부장관(가운데)에게 포천시 현안에 대해 얘기 나누고 있다/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안규백 국방부장관과 박윤국 전포천시장과 관계자/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안규백 국방부장관과 박윤국 전포천시장과 관계자/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투어코리아=정명달 기자]

박윤국 전 포천시장은 지난 20일 강태일 포천시 사격장 대책위원장, 이창진 노곡리 오폭사고 대책위원회 사무국장, 김현규 더불어민주당 포천시의회 원내대표, 김태선 위원 등과 안규백 국방부 장관을 예방했다고 23일 밝혔다.

박 전 시장은 이날 ▲6군단 부지 75년 무상 임대 ▲일동면 수입· 사직·화대리 등 오폭사고 피해지역에서 누락된 지역의 재조사 보상요청 ▲15항공단 이전 및 75년 무상임대 방안에 대한 중장기적인 검토 ▲장암·산정리 약사마을 등 승진 사격장 주변 지역 이주 대책에 대한 즉각적 포함 ▲군 유휴지를 활용한 ‘국방상생마을’ 조성 제안 등을 강하게 요청했다.

이번 면담은 국가안보를 위해 오랜 기간 희생해 온 포천의 구조적 문제를 중앙정부에 정면으로 제기한 자리다. 이재명 대통령이 개최한 파주 경기북부 타운홀 미팅에서 미군 반환 공여지에 대해 최대 100년 임대까지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 방향을 안규백 장관이 배석한 자리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발언한바 있다.

박 전 포천시장의 포천 6군단 부지에 적용하자는 논리는 정책적 적합성과 포천시가 경기북부 중심으로 거듭나기 위한 군 관련 현안 해결 능력을 갖춘 요청이었다.

현 6군단 부지는 약 27만 평 규모이며, 이 중 약 8만 평은 포천시 소유 부지다. 해당 시유지는 분단 이후에 사실상 무상 사용을 이어 왔다.

박윤국 전 시장은 분단 이후 국가 안보라는 명분 아래 일방적인 희생을 감내해 온 우리 주민들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하며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은 이재명 대통령이 하신 말씀”이라며 “안규백 장관이 긍정적 반응과 신속한 검토 의지를 밝힌 만큼, 이제는 실행으로 답할 차례”라고 강조했다.

한편 기존의 기부대양여 방식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동양 최대의 사격장 등 포천 지역의 군사시설의 특수성을 감안하여 적극 검토하여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영중면 일대의 탄약고 주변의 건축 제한에 대한 완화 조치도 함께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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