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9조 2,580억 원 규모 ‘샤힌 프로젝트’ 완공 지원 총력전
울산시는 23일 에쓰오일 온산공장에서 샤힌 프로젝트 준공 대비 기업현장지원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울산광역시청울산시는 23일 에쓰오일 온산공장에서 샤힌 프로젝트 준공 대비 기업현장지원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울산광역시청

[투어코리아=김교환 기자] 울산광역시가 국내 석유화학 역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 사업인 에쓰오일(S-OIL) ‘샤힌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한다.

울산시는 23일 오전 10시 30분, 에쓰오일 온산공장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박봉수 에쓰오일 사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 현장지원 전담조직(TF) 및 유관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 6월로 예정된 샤힌 프로젝트의 기계적 준공이 임박함에 따라, 남은 행정 절차를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즉각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샤힌 프로젝트와 관련된 전체 인허가는 총 637건에 달한다. 울산시는 이 중 준공 전까지 반드시 완료되어야 하는 소방, 건축, 위험물 관련 등 남은 312건의 인허가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시 관계부서와 구·군, 산업단지공단, 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총 9조 2,580억 원이 투입된 샤힌 프로젝트는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약 88만㎡ 부지에 조성되고 있다. 지난 2023년 3월 착공 이후 오는 6월 기계적 준공과 연말 시운전을 거쳐 내년 1월 본격적인 상업 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가동이 시작되면 연간 에틸렌 180만 톤을 비롯해 프로필렌, 부타디엔, 벤젠 등 기초유분과 폴리에틸렌(LLDPE, HDPE) 등을 생산하게 된다.

이날 회의 후 참석자들은 샤힌 프로젝트 건설 현장을 직접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박봉수 에쓰오일 사장은 “울산시의 적극적인 친기업 정책 덕분에 프로젝트가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며 감사를 표하고, 향후 추가 투자 검토 의사를 밝혔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준공이 임박한 만큼 남은 과제들을 빈틈없이 챙기겠다”며 “기업현장의 속도에 맞춰 행정 지원을 신속히 제공할 수 있도록 전담조직(TF)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울산시는 샤힌 프로젝트 외에도 올해 준공 예정인 ▲고려아연 켐코니켈제련소 ▲엘에스 엠엔엠(LS MnM) 니켈제련소 ▲롯데에스케이(SK)에너루트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에 대해서도 총력적인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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