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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디지털 유니버스' 추진 전략 설명하는 주광덕 남양주시장 / 사진제공=남양줏[투어코리아=김용선 기자] 남양주시가 8,500억 원 규모의 우리금융그룹 'AI 디지털 유니버스' 건립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하며 미래산업 도시로의 전환에 승부수를 띄웠다.
남양주시는 26일 시청 여유당에서 우리금융그룹 'AI 디지털 유니버스' 건립 계획 설명회를 열었다. 시와 우리은행은 이날 구체적인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대규모 미래첨단시설의 적기 조성을 위한 행정 지원 절차를 점검했다.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자족8 용지에 들어서는 'AI 디지털 유니버스'는 올 연말 1단계 착공을 시작으로 2029년까지 AI 운영센터와 하이퍼스케일 AI센터를 순차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AI 운영센터에는 그룹 내 AI·IT 전문인력 300명 이상이 상주한다. 스타트업 육성 공간 '디노랩'과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우리FIS 아카데미'도 함께 조성돼 지역 인재 생태계 구축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하이퍼스케일 AI센터는 친환경 기술을 대거 도입한다. 전력사용효율(PUE) 최적화와 함께 하수처리 재이용수를 냉각수로 활용하는 스마트에너지 관리기술을 적용해 환경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우리은행의 남양주 투자는 이번 프로젝트에 그치지 않는다. 오는 2028년까지 다산동 일원에 2,000억 원을 투입해 그룹 연수원과 스포츠단 체육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에는 다산노인복지관에 'WOORI 어르신 IT 행복배움터'를 개소하며 지역 디지털 격차 해소에도 앞장서고 있다.
우리은행은 AI 디지털 유니버스 건립 시 관내 중소기업 제품 우선 채택과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입주기업 금융지원 등을 통해 지역 경제 선순환 생태계 구축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주광덕 시장은 "우리금융그룹 AI 디지털 유니버스는 남양주시의 미래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동력이 될 것"이라며 "인허가 등 관련 행정절차가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최고의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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