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동해안 일대 복합해양레저권역화 추진 ‘시동’
경북 동해안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추진 관련 회의 모습./사진-경북도경북 동해안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추진 관련 회의 모습./사진-경북도

[투어코리아=남동락 기자]경상북도는 26일 포항시청 소회의실에서 포항을 중심으로 동해안 일대의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해양레저관광, 민간투자, MICE를 융합해 동해안 해양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 참석한 민·관·연 관계자들은 민간기업의 투자 안정성 확보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전문가와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협의체 운영이 사업 성패를 가른다”는 인식을 함께 하고 상호간 긴밀한 협업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분야별로 참여하는 전문기관를 살펴보면 해양기술 분야는 아라기술단이, 건축 및 경관 디자인은 포스코 A&C가, 거버넌스 및 도시재생은 라움그룹이, 관광 콘텐츠 기획 및 브랜딩 등 소프트웨어 분야는 메타가 맡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영일만관광특구를 넘어 거점 연안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마스터플랜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추진 배경에는 경북도가 지난해 해양수산부의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사업 공모에 전국 최초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사업 추진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총 1조 3천억 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지게 될 것으로 보이고 경북 동해안이‘해양레저산업의 대전환’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공모 선정 이후 사업지구 내 민간투자도 활기를 띠고 있는 청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도에 따르면 포항시 환호동·두호동 일원의 23만 평 규모 민간 환호공원은 지난해 10월 준공됐으며, 올해 1월에는 영일대해수욕장 공영주차장 부지를 활용한 포항 최초의 특급호텔 건립사업이 추진단계에 들어갈 것으로 전해졌다.

이 외에도 송도․환호 특급호텔, 영일대 해상케이블카, 송도 해양레저지원센터 및 대관람차 설치 등도 이뤄질 전망이다.

동해안 주민들은 이번 사업 추진에 큰 기대를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는 포항에서 경주, 영덕, 울진, 울릉과 독도 등 동해안 전반이 하나의 체류형 관광권역으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문성준 경상북도 해양수산국장은“경북 동해안이 대한민국 해양관광의 새 시대를 여는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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