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 잡고, 조개 캐요”...시흥 오이도 어촌체험휴양마을 '추억쌓기'
오이도 어촌체험휴양마을 갯벌체험에 참가해 조개 캐는 아이들/사진=시흥시오이도 어촌체험휴양마을 갯벌체험에 참가해 조개 캐는 아이들/사진=시흥시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 “까마귀 귀를 닮았다” 해서 이름 붙여진, 시흥시 오이도, 예전엔 작은 섬마을 이었지만, 1922년 염전 조성을 위해 제방을 쌓아 지금과 같은 육지 모습으로 변했다.

오이도는 수인선을 타고 마실을 다녀올 기분으로 떠날 수 있는 여행지로 소라를 잡거나 조개를 캐고 조개구이 등 맛집을 탐방하기에 좋은 곳이다.

오이도는 시간에 따라 바다 모습이 변한다. 썰물이 되면 만조에 감춰진 바다가 속살을 드러내는데 일몰과 조화를 이룬 모습은 오이도의 찐 매력을 보기게 충분하다.

또한 오이도에서는 매년 3월에 어촌체험마일이 개장을 한다.

올해는 1일 개장해 11월 30일까지 가족, 친구, 또는 연인과 함께 각종 조개를 캐고, 맛도 보며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갯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은 유료(대인 1만원. 소인 7천 원)이며, 갯벌에서 이동할 수 있는 장화와 조개를 캐는 데 필요한 도구를 대여해 준다.

체험은 평균 오전 9시부터~오후 6시까지 이어지는데, 물때에 따라 체험 시간은 매일 달라지므로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오이도 어촌체험휴양마을 갯벌체험 현장/ 사진=시흥시오이도 어촌체험휴양마을 갯벌체험 현장/ 사진=시흥시

갯벌체험은 장화를 신고다바를 걷다 보면 그 안에서 소생하는 생명들과 마주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동죽과 소라를 잡아 바구니에 담고, 방게나 칠게 등 바다생물들도 직접 눈으로 관찰할 수 있어 아이들에겐 소중한 추억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어촌체험은 한나절에 끝날 수 있으니, 오이도 전망대나 빨간등대 산책 코스로 여행 일정을 구성하면 이상적인 오이도 여행이 완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체험으로 옷이 더러워지는 것을 예상해 갈아 입을 옷을 따로 준비하고, 아이들은 아예 버릴 옷을 입혀 가는 게 좋을 것 같다.

소라나 조개를 잡을 경우 양은 1인 1kg으로 제한되며, 초과 분은 반납해야 한다.

정확한 체험 시간은 어촌체험휴양마을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유선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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