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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교육 모습
교육 참석자 기념촬영 모습[투어코리아=하인규 기자] 지난 2월 25일 서울관광플라자 시민아카데미에서 열린 제7회 ‘축제행사안전관리자(2급)’ 자격 교육 및 검정 과정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교육에는 축제·행사·공연·전시 분야 업계 종사자 40여 명이 참여해 전 일정에 걸쳐 높은 집중도와 열의를 보였다.
이번 과정은 안전관리 체계 수립, 비상사태 대응 매뉴얼 구축, 프로그램 운영 리스크 관리, 안전보건 및 손실 예방, 관련 법규 이해 등 현장 중심 실무 과목으로 구성됐다. 교육 종료 후에는 자격 검정시험이 이어졌으며, 참가자들은 “단순 이론을 넘어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무형 교육이었다”고 평가했다.
공공입찰, ‘안전관리 역량’이 당락 가른다
최근 공공입찰 환경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변화는 ‘안전관리’ 평가 비중의 확대다. 과거 정성평가 위주로 반영되던 안전 항목은 이제 정량평가 배점 요소로 명확히 반영되고 있으며, 안전 관련 자격 보유 여부가 실질적인 점수로 환산되는 사례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안전관리 관련 자격 보유 시 정량평가 가점 부여 ▲정성평가 내 안전관리 항목 배점이 기존 10점 내외에서 최대 20점까지 확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전 ‘안전보건수준평가’ 통과 의무화 등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이는 단순히 안전계획서를 제출하는 수준을 넘어, 조직 차원의 구조적 안전관리 체계와 전문성을 공식적으로 증명해야 하는 단계로 진입했음을 의미한다.
검정시험 모습국가등록 민간자격, 공식 평가요소로 자리매김
이 같은 흐름 속에서 국가등록 민간자격인 ‘축제행사안전관리자’ 자격의 위상도 높아지고 있다. 공공기관은 사업 수행자의 안전관리 시스템, 전문인력 보유 여부, 실질적 교육 이수 현황 등을 객관적 지표로 점수화하고 있으며, 관련 자격증 보유 인력은 전문성의 근거로 인정받고 있다.
한국마이스관광연구소 신창열 소장은 “공공입찰에서 안전관리 역량은 더 이상 형식적 요소가 아니다”라며 “정량·정성평가 모두에서 실질적인 점수 차이를 만들어내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다. 전문 자격을 갖춘 인력 확보가 곧 수주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선택’ 아닌 ‘필수’로 떠오른 안전 전문성
최근 대형 행사 안전사고 이후 사회적 요구 수준이 높아지면서 발주기관 역시 안전관리의 실효성을 더욱 엄격히 검증하는 추세다. 특히 안전보건수준평가를 통과하지 못할 경우 협상 대상 지위 자체를 확보하지 못하는 구조가 확대되면서, 업계에서는 안전 자격 취득을 ‘가점 확보’ 차원을 넘어 ‘시장 진입의 기본 요건’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에 참여한 한 행사 기획사 관계자는 “입찰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조직 차원의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이 절실했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내부 안전관리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전환점이 됐다”고 밝혔다.
이벤트 산업이 창의성과 콘텐츠 경쟁력을 기반으로 성장해왔다면, 이제는 안전관리 역량이 또 하나의 핵심 경쟁지표로 자리 잡고 있다. 전문성과 객관성을 갖춘 안전관리 인력 확보가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시대, ‘축제행사안전관리자’ 자격은 그 변화의 중심에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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