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합동 특별감사반, '농협중앙회・자회사・회원조합' 14건 수사 의뢰

[투어코리아=김미성 기자] 정부는 9일 오전 서울청사에서 '정부합동 특별감사반'을 구성해 진행한 농협중앙회・자회사・회원조합 등에 대한 특별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감사에서 농협 핵심간부들의 공금 유용·특혜성 대출·분식회계 등 다수의 비위 행위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강 회장은 지난 2024년 회장 선거 과정에서 재단 사업비 약 4억9천만원을 유용해 조합장과 임직원들에게 답례품을 제공한 의혹을 받고 있다.

또한 지난해 취임 1주년을 맞아 일부 조합장들로부터 황금열쇠를 수수한 사실이 드러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도 제기됐다.

재단 핵심 간부 A씨는 사업비와 포상금을 개인 사택 가구와 사치품 구매에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또 다른 간부 B씨는 선거 비위 관련 언론 보도를 무마하기 위해 특정 언론사에 광고비를 대폭 증액한 정황이 확인됐다.

정부는 이번 감사에서 총 14건을 수사 의뢰하고, 지적된 사항들이 시정될 수 있도록 96건에 대해서는 개선 조치를 하도록 했다.

특히 농협 지도부의 독단적 운영, 특혜성 금융 지원, 방만한 예산 집행 등 구조적 문제도 다수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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