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 Newswire
LGMG, CONEXPO-CON/AGG 2026에서 신제품 및 서비스 이니셔티브 공개

투어코리아
서울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 / 2026.03.10. / 투어코리아 이창호 기자[투어코리아=이창호 기자] 수도권 서북부 최대 현안이자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이 마침내 행정적 9부 능선을 넘었다.
10일 기획예산처 제3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 결과 본 사업은 경제성과 정책성을 두루 인정받아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 이로써 서울 방화역에서 인천 검단신도시를 거쳐 김포 한강2 콤팩트시티까지 이어지는 '광역철도 시대'가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이번 사업은 서울 강서구 방화동에서 시작해 인천 서구 검단 지역을 경유하고 김포시까지 연결되는 총 25.8km 구간의 중전철 노선을 신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총사업비는 3조 5,587억 원 규모로 추산된다.
서울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 노선도그간 김포골드라인의 극심한 혼잡도(이른바 '지옥철' 논란)와 검단신도시 입주에 따른 교통 수요 폭증으로 인해 5호선 연장은 지역 생존권이 걸린 문제로 치부되어 왔다. 이번 예타 통과는 이러한 교통난 해소의 시급성과 정책적 타당성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사업 추진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노선 세부안을 두고 인천시와 김포시 간의 이견이 존재했으나, 양 지자체는 사업 추진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와 긴밀히 협력해 왔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10일 오후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브리핑을 통해 서울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6.03.10. / 투어코리아 이창호 기자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민선 8기 공약 이행을 위해 재정사업평가 분과위에 직접 영상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광역교통망 중심 도시'로의 도약을 강조했다. 인천시는 향후 기본계획 수립 단계에서 원도심을 아우르는 노선 구체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이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5호선 김포검단연장의 예비타당성조사 최종 통과’를 밝히고 있다. / 사진=김포시 제공김병수 김포시장은 이번 통과를 "51만 시민이 만든 기적"이라 명명했다. 특히 김포시는 KDI 조사 과정에서 비수도권 적용 건의, 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수요 반영 등 경제성 향상을 위한 파격적인 전략을 구사하며 반전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예타 통과라는 큰 산을 넘었지만, 실제 착공까지는 세부적인 조율 단계가 남아 있다.
경기도 주관으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한다. 이 과정에서 정거장 위치와 구체적인 노선이 확정된다.
김포시는 풍무2, 김포경찰서역, 통진역 등 추가 역사 반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인천 서구 역시 검단 지역의 접근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안을 관철시키겠다는 입장으로 추가 역사 신설이 쟁점이다.
기본계획 수립 이후 실시설계와 주민 공청회, 보상 절차를 거쳐 공사에 들어간다.
교통 전문가들은 5호선 연장이 완성될 경우, 김포와 검단에서 서울 도심(여의도, 광화문 등)까지의 환승 없는 이동이 가능해져 출퇴근 시간이 최대 3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서부권 광역급행철도(GTX-D)와 인천 2호선 고양 연장 등과 연계되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전망이다.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이 10일 오후 서구청 브리핑룸에서 기자브리핑을 통해 서울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사진=서구청 제공강범석 인천 서구청장은 "검단신도시를 포함한 서구 전역의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표했다. 김병수 김포시장 역시 "5호선은 끝이 아닌 시작"이라며 9호선 연장 및 2호선 신정지선 연결 등 추가적인 광역철도망 완결 의지를 다졌다.
이번 예타 통과로 인해 지지부진했던 수도권 서북부 개발 사업들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심 없음
{카테고리}에 관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