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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일본까지 안 가도 된다…일본 편의점 휩쓴 '품절 대란' 인기템 한국 상륙

투어코리아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국내 주요 미술관과 갤러리에서 기술, 건축, 공예, 회화, 미디어아트까지 폭넓은 분야의 전시가 동시에 열리며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세계적 흐름을 반영한 실험적 작품부터 지역 작가의 진솔한 작업까지, 다양한 전시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봄을 앞두고 예술적 영감을 얻고 싶은 이들이라면 주목할 만한 전시들을 소개한다.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귀국전…건축을 ‘집’의 개념으로 다시 보다
서울 대학로 아르코미술관에서는 제19회 베니스비엔날레 국제건축전 한국관 귀국전 《두껍아 두껍아: 집의 시간》이 오는 4월 5일까지 열린다. 한국관 건립 30주년을 계기로 공간의 의미를 ‘집’이라는 관점에서 재해석하는 전시다. 베니스 현지에서 선보였던 설치 작업을 새롭게 구성해 공개하며, 건축과 공간에 대한 담론을 확장하는 포럼도 함께 마련된다.
베니스비엔날레 국제건축전 한국관 귀국전《두껍아 두껍아 집의 시간》/사진-아르코미술관공예의 감각을 탐구하다…KCDF갤러리 ‘올해의 공예상’ 수상작가전
서울 KCDF갤러리에서는 3월 14일까지 ‘감: 본능적 감, 감각적 감’ 전시가 열린다. 올해의 공예상 창작부문 수상자인 오화진 작가의 작품을 중심으로, 섬유와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실험적 작업을 소개한다. 감각과 물질, 그리고 시간의 흔적을 시각적으로 풀어낸 작품들이 관람객의 감성을 자극한다.
KCDF갤러리 ‘올해의 공예상' 수상작 전시이슬로 개인전 〈Characters: Familiar Faces〉
후지필름 코리아가 이슬로 작가 개인전〈Characters: Familiar Faces〉를 3월 22일까지 복합문화예술공간 파티클에서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회화, 조형물, 미디어를 엮은 대규모 설치 형태로 구성돼, 동시대 시각문화에서 반복되는 ‘캐릭터 이미지’가 감정과 관계를 만들어내는 방식을 탐색한다.
이슬로 작가 개인전 Characters Familiar Faces / 사진- 후지필름전시의 중심에는 캐릭터 세계관의 출발점인 ‘로(LO)’ 대형 조형 작품이 놓인다. ‘규정되지 않았기에 무엇이든 될 수 있다’는 설정을 입체적으로 풀어내며, 유연한 정체성과 가능성을 강조한다.
신작 ‘Characters’ 시리즈도 이번에 처음 공개된다. 캐릭터가 또 다른 작은 캐릭터를 손에 든 이미지를 반복·변주한 회화로, 대형부터 소형까지 다양한 크기로 펼쳐진다. 벽면을 채우는 대형 이미지 설치는 강한 색채와 즉흥적인 붓질을 한 장면처럼 구성해, 관람객이 이미지에 둘러싸인 상태에서 작품을 ‘경험’하도록 만든다.
전시장 한쪽에서는 작업과 연결된 굿즈도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패션을 넘어 예술로…서울공예박물관 금기숙 기증 특별전
서울공예박물관에서는 패션아트 작가 금기숙이 40년간 작업한 56점의 작품과 485점의 작품과 아카이브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금기숙 기증특별전’전이 3월 22일까지 열린다. 의상을 조형 예술로 확장한 작품들을 통해 패션과 현대미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창작 세계를 조명한다.
금기숙 기증특별전 /사진-서울공예박물관 제공점묘로 풀어낸 감정의 얼굴…경주솔거미술관 김승환 개인전
경주솔거미술관은 오는 4월 5일까지 ‘경북청년작가 기획전’ 첫 번째 순서로 김승환 작가 개인전을 개최한다. 작가는 점묘 기법을 활용해 인간의 감정과 관계를 섬세하게 표현한다. 특히 얼굴을 주요 소재로 삼아 삶의 흔적과 감정의 흐름을 화면에 담아내며, 일상의 내면을 성찰하는 작품 세계를 선보인다.
김승환작가 작품Assembly painting / 사진-경주솔거미술관인공지능이 그린 자연…울산시립미술관 레픽 아나돌 전시
울산시립미술관 외벽 전광판에서는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레픽 아나돌의 《라지 네이처 모델》이 6월 30일까지 상영된다. 생성형 AI가 분석한 방대한 자연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작된 작품으로,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시각 경험을 제공한다. 미술관 외부 공간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울산시립미술관 레픽아나돌 /사진-울산시프랑스 현대회화의 새로운 시선…서울아트나우 제프리 부이요 개인전
서울아트나우 갤러리에서는 프랑스 작가 제프리 부이요의 개인전 《Chrome Memory》이 3월 13일까지 열린다. 작가는 서양 미술사의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하며, 금속처럼 매끈한 화면과 절제된 색감으로 기억의 시각적 구조를 탐구한다.
지역 근대미술 재조명…여수 김홍식 특별전
여수 엑스포아트갤러리에서는 전남 최초의 서양화가 김홍식의 작품을 소개하는 《미완의 나부》전이 5월 3일까지 열린다. 대표작과 미공개 자료를 통해 작가의 예술 세계와 시대적 의미를 되짚는 자리다.
서울아트나우 제프리 부이요 개인전 - Chrome Gleaners Acrylic on canvas 100 x 100cm 2025브랜드와 예술의 만남…MCM HAUS 몰입형 전시
서울 청담동 MCM HAUS에서는 아티스트 케빈 박과 협업한 ‘From Munich to Mars’ 전시가 5월 31일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브랜드의 역사와 미래를 하나의 서사로 풀어낸 체험형 전시로, 다양한 설치 작품과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세계유산의 가치를 예술로…울산 반구천 암각화 특별전
울산암각화박물관에서는 ‘세계유산: 우리가 사랑한 반구천의 암각화’ 특별전을 5월 7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이후 높아진 관심을 반영해 마련된 이번 전시는 암각화의 역사적 의미와 보존 과정을 다양한 자료와 함께 소개한다. 인류 문화유산의 가치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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