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밤 골프장 길 10km 달린다… 하나투어·클투·와그 ‘나이트 레이스 여행’첫 협업
오크밸리 힐스나이트레이스/사진-오크밸리 리조트오크밸리 힐스나이트레이스/사진-오크밸리 리조트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골프장 위를 달리는 이색 러닝 이벤트가 여행 상품으로 등장했다. 하나투어가 러닝 기반 스포츠 여행 플랫폼 클투, 글로벌 액티비티 플랫폼 와그(WAUG)와 손잡고 ‘나이트 레이스 여행’을 선보이며 첫 협력사업에 나섰다.

하나투어 는 강원도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열리는 ‘2026 오크밸리 힐스 나이트 레이스’에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고, 피투자사인 클투와 와그와 함께 러닝과 여행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하나투어가 투자한 두 플랫폼과 함께 진행하는 첫 3자 공동 프로젝트로, 각 사의 플랫폼과 콘텐츠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여행 수요를 창출하려는 시도다.

클투는 대회 운영과 참가권 직접 판매를 맡고, 와그는 글로벌 플랫폼을 통한 참가권 유통을 담당한다. 하나투어는 여행 상품 기획과 마케팅을 맡아 자사 플랫폼을 통해 판매를 진행한다. 하나투어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투자 기업들과의 사업 연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오크밸리 힐스 나이트 레이스’는 밤 시간 오크밸리 리조트 내 오크힐스CC 골프장을 달리는 이색 야간 레이스로, 2030세대가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여행 콘텐츠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약 10km 거리와 총 362m 획득고도가 포함된 코스를 달리게 된다. 자연 속 골프 코스 특유의 업힐과 다운힐 구간이 이어져 일반 도심 러닝 대회와는 다른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레이스는 봄밤의 자연과 조명이 어우러진 야간 러닝 콘셉트로 진행돼 러닝 애호가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 전에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 이벤트도 마련된다.

하나투어는 특히 20~30대 고객을 겨냥한 여행 상품 ‘밍글링 투어 – 오크밸리 힐스 나이트 레이스’를 함께 출시했다. 이 상품은 서울 종각과 잠실에서 출발하는 왕복 버스 이동과 레이스 참가권을 포함한 구성이다. 이동 과정에서는 ‘밍글링 호스트’가 진행하는 교류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도록 했다.

행사장에서는 처음 만난 참가자들이 러닝 크루처럼 팀을 이뤄 레이스와 현장 이벤트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상품 가격은 7만9000원이며 하나투어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행사 당일 하나투어는 메인 스폰서로서 별도의 현장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에서는 밍글링 투어와 러닝 여행 상품인 ‘런트립’ 등을 소개하고 다양한 참여 이벤트를 통해 브랜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투자 기업과의 단순한 지분 관계를 넘어 실제 사업 성과로 연결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러닝과 레저 등 라이프스타일 기반 여행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투자사와의 협업을 확대해 여행 플랫폼 생태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크밸리 힐스나이트레이스포스터오크밸리 힐스나이트레이스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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