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전국 곳곳서 봄꽃·전통 축제 잇따라…지역 관광 활기

[투어코리아=유지훈 기자]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3월, 전국 곳곳에서 봄꽃과 지역 전통이 어우러진 다양한 축제가 잇따라 열리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매화와 산수유, 벚꽃, 진달래 등 봄꽃이 만개하는 시기와 맞물려 지역 특산물과 전통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봄 나들이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라남도에서는 봄꽃을 주제로 한 대표 축제가 연이어 개최된다. 광양에서는 제25회 광양 매화축제가 3월 13일부터 22일까지 매화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이어 구례에서는 제27회 산수유꽃축제가 3월 14일부터 22일까지 지리산 온천 관광지 일대에서 개최돼 노란 산수유꽃과 온천 풍경이 어우러진 봄의 정취를 선사한다.

전북과 충남 지역에서도 봄꽃과 지역 농산물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마련된다. 전북 남원 주천면에서는 산수유꽃축제가 3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열리며, 충남 논산에서는 3월 26일부터 29일까지 딸기축제가 개최돼 전국적으로 유명한 논산 딸기를 직접 맛보고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같은 충남 서천에서는 3월 21일부터 4월 5일까지 동백꽃 주꾸미축제가 열려 바다와 꽃, 봄철 별미가 어우러진 지역 축제로 관심을 모은다.

경기와 경남 지역에서는 건강과 역사 체험을 주제로 한 축제가 이어진다. 경기 양평 단월에서는 3월 21일부터 22일까지 고로쇠축제가 열려 청정 자연 속에서 고로쇠 수액을 맛보며 봄철 건강을 챙길 수 있다. 경남 진해에서는 3월 27일부터 4월 5일까지 전국 최대 규모의 벚꽃 축제인 군항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같은 기간 경남 고령에서는 대가야축제가 열려 고대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경북과 전남에서도 봄꽃을 배경으로 한 축제가 관광객을 맞이한다. 경북 경주에서는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대릉원 돌담길 축제가 열려 벚꽃과 고도 경주의 고즈넉한 풍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전남 여수에서는 3월 28일부터 29일까지 영취산 진달래축제가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Bloom & Run Festival’을 콘셉트로 달리기와 공연, 체험행사를 결합한 새로운 형식으로 변화를 시도했다.

한편 전북 남원에서는 춘향제의 대표 행사인 글로벌 춘향선발대회 참가 접수가 3월 27일까지 진행된다. 4월 본선 무대에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미의 향연이 펼쳐질 예정으로, 지역 문화축제의 새로운 볼거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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