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와 성신여대, 미래 공공보건의료 인력 양성 맞손

[투어코리아=최인철 기자]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서길준)과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직무대행 이원호)가 지난 16일 국립중앙의료원 대회의실에서 공공보건의료 발전 및 미래 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그동안 이어온 교육·현장 연계 협력 관계를 보다 체계적으로 제도화하고, 안정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간호대학생의 임상실습 운영 ▲보건의료 분야 공동연구 및 학술 활동, 자료 교류 ▲인력·시설·장비 등 교육·연구 자원의 공동 활용 등이다.

이원호 성신여자대학교 총장 직무대행은 "양 기관의 협력으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우수한 간호 전문 인력 양성은 물론 보건의료 서비스 향상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길준 국립중앙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은 간호 교육과 임상 현장을 긴밀하게 연결하고 미래 보건의료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교육과 임상 현장을 연결하고 보건의료 인재 양성과 공공의료 발전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간호대학생이 실제 의료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및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국립중앙의료원은 1958년 스칸디나비아 3국의 의료진과 의료장비 지원으로 설립된 이래, 1968년 정부 운영으로 전환되면서 진료뿐만 아니라 공공의료 기능을 함께 수행해 왔다. 서울 중구 을지로에 소재한 보건복지부 산하 특수법인으로, 의학계에서는 흔히 NMC(National Medical Center)로 불린다.

국가가 책임지는 필수의료 부문을 총괄하는 국가중앙병원으로서 지역과 계층을 넘어 의료 불평등 해소를 위한 공공보건의료 체계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공공보건의료에 꼭 필요한 의료인을 양성하는 공공의료 교육병원으로도 기능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공공보건의료 분야의 임상진료지침 개발 및 보급, 희귀난치질환 등 국가 차원의 특별 관리가 필요한 질병 관리, 감염병·재난 환자 진료 및 예방·관리, 남북 보건의료 협력 및 국제 보건의료 협력 등을 수행하고 있다.

국립중앙의료원 산하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국가 공공의료 교육 인재 양성의 중심기관으로서, 공공보건의료 인력에 대한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중앙과 지역 간 교육훈련 협력 체계 구축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중앙의료원과 성신여대는 공공의료 현장 중심의 실습 교육 환경을 강화하고, 미래 보건의료 인재 양성에 함께 힘을 모아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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