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어트, 여수 경도에 JW 메리어트 진출…호남 첫 럭셔리 호텔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전라남도 여수 경도가 글로벌 럭셔리 호텔 시장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세계적인 호텔 그룹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여수 경도에 ‘JW 메리어트’ 브랜드를 도입하기로 하면서, 호남권 최초의 초고급 호텔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수도권과 일부 관광지에 집중돼 있던 럭셔리 호텔 지형이 남해안으로 확장되는 신호탄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19일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 서울에서 열린 ‘JW 메리어트 여수 경도 호텔’ 운영 계약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남기덕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한국·필리핀·베트남 지역 대표, 라지브 메논(Rajeev Menon)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시아 태평양(중화권 제외) 지역 사장, 최창훈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 채창선 미래에셋컨설팅 대표19일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 서울에서 열린 ‘JW 메리어트 여수 경도 호텔’ 운영 계약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남기덕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한국·필리핀·베트남 지역 대표, 라지브 메논(Rajeev Menon)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시아 태평양(중화권 제외) 지역 사장, 최창훈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 채창선 미래에셋컨설팅 대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손잡고 여수 경도에 ‘JW 메리어트 여수 경도 호텔’을 조성한다. 이번 계약은 메리어트가 한국 남해안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하는 사례이자, 호남권에 처음 들어서는 JW 메리어트 브랜드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JW 메리어트 여수 경도 호텔’ 운영 계약 체결식이 19일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 서울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남기덕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한국·필리핀·베트남 지역 대표, 라지브 메논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시아 태평양(중화권 제외) 지역 사장, 최창훈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 채창선 미래에셋컨설팅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객실 261실 규모…MICE·휴양 결합 리조트

여수는 최근 해양 관광과 대형 개발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급부상한 지역이다. 여기에 글로벌 호텔 브랜드까지 합류하면서 남해안 일대가 ‘프리미엄 관광 벨트’로 재편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해당 호텔은 약 260여 개 객실을 갖춘 대형 럭셔리 리조트로 계획됐다. 단순 숙박을 넘어 다양한 기능을 아우르는 복합 시설로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 호텔은 ▲고급 레스토랑 등 시그니처 다이닝 공간 ▲국제 행사 대응이 가능한 연회·컨벤션 시설 ▲야외 수영장, 피트니스, 스파 등 웰니스 인프라 ▲기업 행사와 국제회의를 유치할 수 있는 MICE 기능과 휴양 수요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구조로, 체류형 관광을 겨냥한 설계된다.

골프·바다 결합…‘목적지형 리조트’로

특히 인근 골프장과의 연계를 통해 숙박·골프·해양 레저를 결합한 ‘목적지형 리조트’로 개발된다. 여행 자체가 목적이 되는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해 글로벌 고급 여행 수요를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이다.

여수 경도 ‘JW 메리어트’ 호텔 조성 이미지 /사진-메리어트 인터내셔널여수 경도 ‘JW 메리어트’ 호텔 조성 이미지 /사진-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온화한 기후와 해양 경관을 갖춘 남해안의 장점이 더해지면서, 단순 관광지를 넘어 장기 체류형 여행지로의 전환 가능성도 기대된다.

여수 경도에 ‘JW 메리어트’가 들어서면 ▲호남권 관광 경쟁력 강화 ▲남해안 국제 관광 거점화 ▲글로벌 행사 유치 기반 확대 ▲체류형 관광 산업 성장 등이 기대된다.

한국 시장 확대…아시아 전략 거점으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현재 전 세계 145개국 이상에서 9천여 개 호텔을 운영 중이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도 고급·프리미엄 브랜드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은 내수 여행 수요가 탄탄하고 글로벌 인지도 또한 빠르게 높아지고 있어 핵심 성장 시장으로 꼽힌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현재 국내에서도 약 40개 호텔을 운영 중이며, 이번 여수 프로젝트를 통해 럭셔리 호텔의 지역적 확장을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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