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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오뚜기함태호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 함영준 이사장(둘째줄 가운데)이 장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투어코리아=최인철 기자] 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이사장 함영준)이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오뚜기센터에서 '제30회 오뚜기함태호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재단 임원들과 2026년 신규 장학생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및 장학증서 수여, 함영준 이사장의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함영준 이사장이 직접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으며, 이번에 선발된 60명의 장학생은 향후 2년간 학비 전액을 지원받는다.
오뚜기함태호재단은 ㈜오뚜기 창업주인 故 함태호 명예회장이 1996년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설립 이듬해인 1997년 5개 대학 14명을 대상으로 첫 장학금을 지급한 이후 꾸준히 지원 규모를 확대해, 현재까지 총 1,472명의 대학생에게 96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사업 외에도 재단은 다양한 학술진흥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2018년부터는 대학 내 첨단강의실 건립을 지원해 현재까지 24개 대학에 38억원을 투입했다. 2009년에는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을 제정, 식품산업 발전과 인류 식생활 향상에 공헌한 식품 관련 교수를 연 2회 선정해 각 6천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32명이 수상했다. 아울러 2013년부터는 식품 분야 연구자를 대상으로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34명에게 125억여원의 연구비를 지급했다.
재단 관계자는 "장학사업과 학술진흥사업을 통해 미래 인재 양성과 학문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식품 분야를 비롯한 학문 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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