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공주시장 예비후보, “시민이 행복한 생활문화도시 조성”
▲김정섭 공주시장 예비후보 브리핑 모습. /사진-김정섭 예비후보 캠프▲김정섭 공주시장 예비후보 브리핑 모습. /사진-김정섭 예비후보 캠프

[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충남 공주시장 예비후보 김정섭(민선 7기 공주시장,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부대변인)는 24일 예술 분야 정책공약 발표를 통해 “유네스코 창의도시 문학 분야 지정을 추진해 문화 예술도시로서의 공주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NESCO Creative Cities Network, UCCN)는 도시의 문화적 자산과 창의성을 동력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꾀하는 국제 협의체이다.

2026년 현재 전 세계 400여개 도시가 참여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13개 도시가 지정돼 활동 중에 있다.

김정섭 예비후보는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지정되면 일자리 창출, 관광수입 증대 등 경제적 효과뿐 아니라, 지역문화 자산의 체계적 보존과 글로벌 교류 활성화, 도시재생 효과 등을 기대할 수 있다”면서 “공주시가 ‘과거의 역사도시’에서 ‘미래의 창의산업도시’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함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공주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에 선정되면 지난 2015년과 2018년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도시’ 선정>에 이어 문화예술 분야의 그랜드슬램을 달성함을 뜻한다”고 덧붙였다.

※ 유네스코 창의도시에 선정된 대한민국 도시는 ‘디자인’ 서울(2010), ‘공예와 민속예술’ 이천(2010), 진주(2019), 김해(2021), 청주(2025), ‘미식’ 전주(2012), 강릉(2023), ‘미디어아트’ 광주(2014), ‘영화’ 부산(2014), ‘음악’ 통영(2015), 대구(2017), ‘문학’ 부천(2017), 원주(2019) 등 7개 분야, 13개 도시가 있다.

공주시는 지역을 상징하는 금강과 공산성이 문학적 영감의 원천으로 시대를 아우르는 문학작품이 풍부하고 승경에 대한 감탄, 백제사에 대한 회고 등에 대한 수많은 시문들이 존재한다.

또 나태주 시인으로 대표되는 현대 문학의 정서는 단순한 문학적 성취를 넘어 '풀꽃'이라는 브랜드를 통해 전국적인 문학적 연대감 형성하고 있으며, 2025년 완공된 나태주문학창작플랫폼을 중심으로 작가 레지던지, 문학카페, 전시관을 운영하여 창작 및 문학이벤트 거점으로 육성하고 있다.

1970년대부터 지역문학인들의 활동을 통해 금강문학, 공주문학, 웅진문학, 공주여성문학 등 다양한 문학동인지가 발간되고 있으며 나태주 시인을 비롯해 박용래 시인, 조재훈 시인, 이승하 시인, 임헌도 시인, 최원고 시인, 류지남 시인, 조동길 소설가, 윤귀영 소설가, 최상규 소설가, 김홍정 소설가 등을 배출했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유네스코 문학 분야 창의도시 지정을 위해 풀꽃문학제를 확대 추진하고, 국내외 문학 창의도시 작가들을 초청하는 국내 문학포럼 개최, 고대 설화부터 현대까지 공주의 모든 문학자원과 작품들을 디지털화해 전 세계 어디서든 접근 가능하게 온라인플랫폼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주시 유네스코 창의도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창의도시 전담조직 구성, 조례 제정, 한국유네스코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 국영문 신청서 제출, 유네스코 본부 심사 대응 등의 전과정을 치밀하게 준비할 것을 약속했다.

김정섭 예비후보는 예술분야 진흥을 위해 ▲공주형 문화예술창작기금 조성 ▲무형문화유산 살리기 ▲분산형 미술관 네트워크를 통한 갤러리도시 조성 ▲시민이 행복한 ‘생활문화도시’ 조성 등을 공약했다.

공주형 문화예술창작기금은 지역 거주 예술인들의 창작안전망을 구축을 통해 지역을 떠나지 않고 활동할 수 있는 경제적 기반을 제공함으로써 창작물들이 시민의 문화향유로 이어지고 예술가의 소득으로 연결되는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목표로 추진된다.

공주시에서 활동 중이며 일정한 자격을 갖춘 예술인들에게 심사를 거쳐 공주 특화창작활동, 청년․신진 예술인 발굴, 공간임차료 지원, 예술인 창작안전망 구축, 역사문화자원 융복합 지원, 시민참여형 프로젝트 등의 지원을 하게 된다.

공주형 문화예술창작기금은 공주시 출연금(일반예산), 기금운용 수익금, 국가 또는 충남도로부터의 보조금 및 지원금, 개인․법인․단체 기부금 및 성금, 고향사랑기부금 연계, 기업메세나 매칭펀드, 시민 펀딩, 공주아트굿즈 수익금 등으로 조성하게 된다.

‘공주시 문화예술진흥 및 예술인 복지증진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기금 조성 및 운용 등의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하고 독립적인 기금운용위원회를 구성하여 투명성과 전문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중고제 판소리, 웃다리농악, 공주아리랑 등 충청권과 공주 지역의 기질과 미학이 가장 잘 드러나는 대표적인 무형유산을 적극적으로 보전 및 전승시키겠다는 공약도 제시했다.

무형문화유산 전승자들의 활동 공간 및 실태를 전수 조사하고 지원체제를 갖추기 위한 무형유산 통합 관리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전승자들이 제작한 공예품에 대해 공주 무형유산 인증제를 도입 이를 K-헤리티지 스토어 및 지역 관광 상품점과 연계 유통 지원하고, 공산성 등 주요 관광지와 공연장의 상설공연으로 브랜드화를 유도하게 된다.

예산 확보를 위해 국가유산청 및 국립무형유산원의 국가무형유산 이수자 연구 지원사업과 전승자 주관 전승활동 지원사업 등 중앙정부 공모를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김정섭 예비후보가 이날 예술분야 공약으로 제시한 ‘분산형 미술관 네트워크’를 통한 ‘갤러리 도시 조성’은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새로운 형태의 분산형 미술관을 목표로 하는 것이다.

김정섭 예비후보는 “최근 전문 미술인은 물론이고 미술을 사랑하는 시민들 사이에도 공주시립미술관은 설립의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으나 대전에 시립미술관에 설립되고, 내포신도시에 충청남도 도립미술관이 설립될 예정이어서 독자적인 시립미술관 설립에 대해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공주 원도심을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갤러리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특히 공주만의 특별하고 차별성 있는 미술관 대안으로 대규모의 단일 건축물이 아니라, 도보 이동이 가능한 지점의 여러 곳에 소.중규모 전시공간 조성하고 민간 갤러리들과도 유기적으로 묶어 공주 원도심 전체를 ‘지붕없는 미술관’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빈집이나 낡은 상업시설(창고 등)을 세련된 전시관으로 되살려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로 삼고 흩어진 공립 및 사립 전시장을 첨단 기술로 촘촘히 연결해 ‘휴대폰으로 즐기는 예술 마중길’을 조성하게 된다.

이같은 예술분야 공약과 함께 시민 생활문화활동 지원을 혁신하여 여가문화 일상화를 통해 시민문화복지를 실현한다는 목표하에 ‘생활문화도시 공주’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공주시 생활문화 진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시민문화활동 정보 제공과 참여기회 공유를 위한 ‘생활문화 플랫폼(온라인)’을 구축하게 된다. 시민 주도형 생활문화 축제, 민간 문화공간(카페, 공방 및 갤러리 등)에서 ‘시민문화예술강좌’ 개최 등을 지원한다.

복합문화공간 마을온(옛 아카데미극장), 1967호서극장(옛 호서극장), 백제문화전당 등 새로 조성된 문화예술공간에 대한 특성화 전략 마련하고 원도심과 대학로 등에 절대 부족한 공연장과 연습실 등 공연인프라를 확충하여 창작활동 지원 및 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김정섭 예비후보는 “생활문화도시 공주는 내 집 앞 15분 거리에서 문화가 숨쉬고 이웃이 예술적 동료가 되는 ‘공주형 생활문화 르네상스’를 실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김정섭 공주시장 예비후보는 매주 분야, 대상, 지역별로 정책공약을 지속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예술분야 공약에 이어 후속 분야별 공약 발표도 예정되어 있으며 다음 공약 발표는 오는 31일 오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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