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지식재산처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 획득 오리온은 신제품으로 봄 공략
풀무원 전경풀무원 전경

[투어코리아=최인철 기자] 식품업계 대표 기업 풀무원과 오리온이 각각 기술 경쟁력 강화와 시즌 신제품 출시로 봄 시장을 공략한다.

풀무원은 특허청 산하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2026년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 인증은 임직원이 업무 중 이뤄낸 발명에 대해 기업이 권리를 승계하고, 공정한 보상을 제공하는지를 종합 심사해 부여된다. 보상 체계의 투명성은 물론, 발명을 장려하는 조직문화까지 평가 항목에 포함된다.

풀무원은 2024~2025년 평가 기간 동안 직무발명과 연계된 특허 출원 39건, 등록 26건을 기록했으며, 2015년 이후 누적 기준으로는 특허 등록 83건, 출원 33건의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R&D 전담조직인 풀무원기술원은 정기 특허 교육과 부서 간 협업 체계를 통해 현장 아이디어가 실질적인 지식재산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해왔다. 이번 인증은 2026년 3월부터 2029년까지 3년간 유효하며, 우선 심사·등록료 감면·정부 지원사업 우대 등의 혜택이 함께 주어진다.

풀무원기술원 김태석 원장은 "연구자 중심의 발명 환경과 공정한 보상 체계가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직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기업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혁신 문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리온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 중인 말차 트렌드를 겨냥한 신제품 3종을 선보이며 봄 간식 시장 공략에 나섰다. 말차 단일 풍미에 머물렀던 기존 제품들과 달리, 이번 라인업은 초콜릿·과일 등 다양한 재료와의 조합으로 차별화된 맛과 식감을 구현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한정판으로 출시되는 '꼬북칩 말차초코맛'은 미국 수출 소식이 온라인에서 먼저 퍼지며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꼬북칩 특유의 네 겹 바삭함에 초콜릿 코팅과 말차라떼 파우더를 결합해 달콤함과 쌉싸름함이 공존하는 맛을 완성했다. '톡핑 말차블라썸' 역시 한정판으로, 말차우유크림에 딸기 원물·아몬드·그래놀라를 더해 다채로운 식감을 즐길 수 있다. 말차의 초록과 딸기의 붉은 빛이 어우러진 비주얼로 SNS 인증 아이템으로도 주목받을 전망이다.

반면 '초코칩쿠키 말차라떼맛'은 지난해 10월 한정판 출시 이후 소비자 재출시 요청이 이어지면서 상시 판매 제품으로 전환됐다. 우유에 말아먹는 등 다양한 레시피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유행한 만큼, 이른바 '모디슈머' 트렌드 제품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리온 측은 "말차가 일시적 유행을 넘어 대중적인 맛의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며 봄 피크닉 시즌에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간식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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