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의 따뜻한 나눔, 봄과 함께 지역사회를 물들이다

[투어코리아=최인철 기자] 봄기운이 완연해지는 3월, 서울 영등포 쪽방촌 골목에 따뜻한 온기가 퍼졌다. 하이트진로(대표 장인섭)가 올해도 어김없이 서울 5대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온기창고 비타민 프로젝트' 후원의 첫 발걸음을 뗀 것이다.

지난 24일, 영등포 쪽방촌 인근 '온기창고' 3호점에서는 하이트진로 임직원과 서울시 자활지원과 관계자, 영등포 쪽방사무소 소장이 한자리에 모여 신선식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알배기배추, 느타리버섯, 당근, 한라봉, 방울토마토로 구성된 신선식품 꾸러미 500인분과 데친 냉동 나물 250인분이 주민들의 손에 전달됐고, 전달식 당일에는 주민들과 함께 비빔밥을 만들어 나누는 '비빔밥데이'도 함께 열렸다.

하이트진로의 사회공헌 활동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단발성 이벤트가 아니라는 점이다. 2013년 서울시와 '주거취약계층 보호 활동'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한 이후, 올해로 13년째 한 해도 빠짐없이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단순 물품 지원을 넘어 '온기창고 비타민 프로젝트'로 진화시켜, 제철 과일과 채소를 통한 영양 개선이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했다.

장인섭 대표는 "온기창고 비타민 프로젝트는 주민들의 건강한 일상을 돕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지속 가능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눈길을 끄는 또 다른 지점은 협업 방식이다. 하이트진로는 신선 식자재 스타트업 '미스터아빠', 나물 구독서비스 스타트업 '엔티'와 손을 잡고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대기업의 자원과 스타트업의 전문성을 결합해 나눔의 질과 효율을 동시에 높인 것으로, 상생과 사회공헌을 동시에 실현하는 모델로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주류 기업에 대한 사회적 시선이 곱지만은 않은 현실에서, 하이트진로의 행보는 더욱 선명하게 빛난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단순히 제품을 파는 기업이 아니라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책임을 다하는 모습"이라는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봄이 시작되는 계절, 기업의 진심 어린 나눔이 쪽방촌 골목에, 그리고 우리 사회 전체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서울역·돈의동·창신동·남대문·영등포 등 서울 5대 쪽방촌 '온기창고' 및 쪽방상담소를 대상으로 한 이번 후원은 연중 정기 지원 형태로 올해도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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