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패션
영화 연계 도서 판매 돌풍…'왕사남 각본집'베스트셀러 정상 차지

투어코리아
김병수 김포시장이 1일 일산대교 현장을 방문해 이용 상황 확인 및 과정 점검에 나섰다.[투어코리아=이창호 기자] 김포시가 4월 1일 오전 9시를 기해 '김포시 일산대교 통행료 지원 등록시스템' 운영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행정 서비스에 돌입했다. 이번 사업은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고질적인 문제인 교통 불균형 해소를 향한 실질적인 조치다.
한강을 가로지르는 28개 교량 중 유일한 유료 교량인 일산대교는 그동안 김포와 고양, 파주를 오가는 시민들에게 경제적 부담이자 심리적 저항선으로 작용해 왔다. 특히 타 지역 한강 다리는 무료로 이용하는 것과 대비해 일산대교 이용자들만 통행료를 지불해야 하는 상황은 지역 간 형평성 논란을 지속적으로 야기했다.
경기도와 운영사 간의 법적 공방이 길어지며 '무료화'가 정체기에 접어든 가운데, 김포시는 '직접 지원'이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다. 법적 판결을 기다리기보다 시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경제적 고통을 우선적으로 분담하겠다는 취지다.
지원 대상은 김포시에 주소를 둔 시민 중 평일 출퇴근 시간대에 일산대교를 이용하는 차량이다.
일산대교 지원금 신청절차이날부터 김포시는 평일 출퇴근 시간대(오전 6시~9시, 오후 5시~8시) 일산대교를 이용한 김포시민을 대상으로 통행료를 지원한다. 이용자는 '김포시 일산대교 통행료 지원 등록시스템'에 회원가입 후 차량정보를 등록하면 하이패스 이용내역을 기준으로 통행료를 신청할 수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시행 첫날 일산대교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시스템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김 시장은 "시민 체감도가 높은 교통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히며, 향후 운영 성과에 따라 지원 시간대 및 대상 확대를 단계적으로 검토할 방침임을 시사했다.
이번 지원 사업은 단순히 통행료를 환급해 주는 차원을 넘어, 김포시의 교통 복지 주권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하이패스 이용 내역을 기반으로 한 신청 시스템은 행정 절차의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평일 특정 시간대에 국한된 지원 범위와 시민이 직접 매달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은 향후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힌다. 시는 이에 대해 "신청 절차 간소화와 시스템 연계 강화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일산대교 통행료 문제는 오랜 시간 지역 사회의 해묵은 과제였다. 김포시의 이번 독자적인 행보가 향후 수도권 서북부 교통권 보장을 위한 전면 무료화 논의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관심 없음
{카테고리}에 관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