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밤바다 대신 여기 뜬다”…서귀포 원도심, 80회 야간 공연 ‘야간 축제’ 열린다
서귀포 원도심 문화페스티벌/사진-제주관광협회서귀포 원도심 문화페스티벌/사진-제주관광협회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제주 서귀포 원도심이 '야경 핫플’로 변신한다. 오는 4월 11일 개막하는 ‘2026 서귀포 원도심 문화페스티벌’이 10월 30일까지 이어지며, 매주 금·토·일 저녁마다 공연이 펼쳐진다.

올해는 공연 횟수만 80회에 달해, 원도심 일대에 꾸준한 유입과 활력을 불어넣는 대표 야간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4월 11일 개막…김재민·김범찬 무대 오른다

개막 주말에는 특별공연이 마련된다. 4월 11일 첫날에는 JTBC ‘싱어게인’으로 주목받은 가수 김재민을 비롯해 도립 서귀포예술단 ‘모던브라스 퀸텟’, 청소년 댄스팀이 무대를 꾸민다.

이어 4월 12일에는 가수 김범찬과 도립 예술단 ‘라움’, 청소년 공연팀이 바통을 이어받는다.

제주 출신인 김재민은 “지난해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응원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이번 무대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귀포 원도심 문화페스티벌/사진-제주관광협회서귀포 원도심 문화페스티벌/사진-제주관광협회

매주 금·토·일 밤 7시…이중섭로가 공연장 된다

행사는 4월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간 이어진다. 이 기간 동안 매주 금·토·일요일 오후 7시, 이중섭로 일대에서 정기 공연이 진행된다. 지역 예술인과 청소년 동아리 중심의 무대로 꾸며지며,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특히 가정의 달, 광복절, 추석 등 주요 시기에는 별도의 테마 공연이 추가되고, 지역 출신 가수나 도내 활동 연예인이 참여하는 특별 무대도 기획돼 볼거리를 더한다.

작년 1만5470명 찾았다…올해 80회로 확대

이 페스티벌은 이미 흥행 가능성을 확인한 행사다. 지난해 7월부터 총 59회 공연이 열렸고, 누적 관람객은 약 1만5,470명에 달했다.

올해는 공연 횟수를 80회로 늘려 운영 규모를 키우며, 방문객 유입 효과를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공연+상권 연계…“원도심 소비까지 연결”

행사 기간 동안 주변 상가와 연계한 할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공연 관람을 넘어 소비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어 원도심 상권 활성화 효과를 노린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대표 행사로,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이어지는 모든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연 일정과 세부 내용은 서귀포시청 누리집과 공식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귀포 원도심 문화페스티벌 포스터서귀포 원도심 문화페스티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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