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1위 또 찍었다”…서울, '최고 레저도시' 2년 연속 선정
서울빛초롱축제/사진-투어코리아서울빛초롱축제/사진-투어코리아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서울이 다시 한번 ‘아시아 대표 관광도시’ 위상을 입증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미국 비즈니스 여행 매체 글로벌 트래블러(Global Traveler)’가 주관한 제14회 레저 라이프스타일 어워즈에서 ‘아시아 최고 레저 도시’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는 전 세계 비즈니스 여행객과 관광업계 종사자들의 투표를 통해 결정됐다.

앞서 서울은 일본 모리재단 ‘세계도시경쟁력지수(GPCI)’에서 6위를 기록했고, 영국 문화·여행 미디어 타임아웃(Time Out)이 발표한 ‘2026 세계 최고 도시 50’에서도 9위에 오르며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했다.

2026 Best Leisure Destination in Asia 서울 수상 트로피 / 사진-서울관광재단2026 Best Leisure Destination in Asia 서울 수상 트로피 / 사진-서울관광재단

“전통+트렌드 통했다”…K-컬처 결합 경험 강점

글로벌 트래블러는 서울의 강점으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 구조와 다양한 관광 경험을 꼽았다. 쇼핑과 미식, 엔터테인먼트에 더해 K-팝과 콘텐츠 체험이 결합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서울시는 K-콘텐츠 기반으로 체류형 체험관광을 확대하고 있다. K-팝 촬영지 방문, 영상 콘텐츠 연계 관광 등 팬덤 기반 콘텐츠가 대표적이다.

여기에 한강을 중심으로 한 야간 관광도 강화되고 있다. 드론 라이트쇼, 빛초롱축제, 수상 레저 프로그램 등이 결합되며 ‘24시간 즐기는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드론-라이트쇼 / 사진-서울관광재단 드론-라이트쇼 / 사진-서울관광재단

“더 오래 머무르게”…체류형 관광 전략 본격화

서울의 다음 목표는 ‘체류 시간’이다. 시는 고부가가치 관광으로 전환하기 위해 라이프스타일 관광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웠다. 카페·베이커리 탐방, 등산, 로컬 문화 체험 등 시민의 일상을 경험하는 콘텐츠를 확대해 방문객 체류를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2026 서울 마이스 산업 육성계획’을 통해 비즈니스 관광도 확장한다. 출장에 관광을 결합한 ‘블레저(Bleisure)’ 수요를 겨냥하고, 가족 동반 출장객까지 타깃을 넓힌다.

국제회의도 강세…“아시아 1위·세계 3위”

서울은 이미 MICE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국제협회연합(UIA) 기준 국제회의 개최 건수 아시아 1위, 세계 3위를 기록했고, 국제컨벤션협회(ICCA)에서도 세계 6위(의학 분야 4위)에 올랐다.

또한 글로벌 트래블러가 선정한 ‘세계 최고 MICE 도시’ 타이틀을 11년 연속 유지하며 비즈니스 관광 중심지로서 입지를 굳혔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2년 연속 수상은 서울만의 관광 자원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보는 관광을 넘어 직접 경험하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도 “K-콘텐츠 열풍이 서울의 일상 체험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관광 인프라를 MICE 산업과 연계해 다시 찾고 오래 머무는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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