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타고 캐논으로 찍는다”…관광공사 기자단, 소도시 재발견 나선다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단순한 서포터즈를 넘어, 대한민국 방방곡곡의 매력을 발굴하는 '전문 크리에이터'들이 민간 기업들과 의기투합한다.

한국관광공사 소속의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기자단’이 현대자동차, 캐논코리아와 협업하여 인구감소 지역을 포함한 소도시의 숨은 보석 같은 관광 자원을 알리는 데 앞장선다.

"현대차 타고소도시 밀착 취재"… 10주년 ‘다님’ 출격

올해로 벌써 10주년을 맞이한 여행 전문 크리에이터 그룹 ‘다님’은 지난 4일 발대식을 갖고 화려한 활동의 서막을 알렸다.

특히 공사는 오는 7일 현대자동차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도시 밀착 취재에 속도를 낸다. ‘다님’은 현대차의 SNS 서포터즈인 ‘H-스타일리스트’와 손을 잡고, 전기차를 활용한 친환경 여행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모빌리티와 관광이 결합한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며 홍보 파급력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다님기자단 10기 발대식 / 사진-한국관광공사다님기자단 10기 발대식 / 사진-한국관광공사

캐논 카메라 들고 떠나는 대학생 기자단 '트래블리더'

대학생 기자단 ‘트래블리더’ 18기도 활동을 본격화한다. 지난달 20일 출범한 이들은 오는 10일 캐논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트래블리더 멤버들은 캐논의 고성능 카메라를 무상으로 대여받는 것은 물론, 프로 사진작가의 실무 트레이닝까지 받게 된다. 공동 취재도 진행한다.

이들은 전국을 누비며 담아낸 생생한 기록들을 모아 연말에는 사진전을 개최하는 등 한국 여행의 다채로운 매력을 전달할 계획이다.

트래블리더 기자단 18기 발대식 /사진-한국관광공사트래블리더 기자단 18기 발대식 /사진-한국관광공사

"발로 뛴 1,700건의 기록, 지역 경제 살리는 마중물 될 것"

이들 기자단은 이미 성과를 입증해왔다. ‘다님’과 ‘트래블리더’는 현재까지 600명이 넘 수료자를 배출했으며, 국내 여행의 '홍보 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지난해에는 거창·부여·해남 등 인구감소지역을 포함한 전국 108개 지역에서 1,700건 이상의 콘텐츠를 제작했다.

단순 홍보를 넘어 지역 밀착형 콘텐츠가 실제 관광 수요를 유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선우 한국관광공사 국내디지털마케팅팀장은정 넘치는 청년들과 여행 전문가들이 직접 현장을 누비며 찾아낸 로컬 명소들이 인구감소 지역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며“앞으로도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잘 알려지지 않은 명소들을 재조명하고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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