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만 인파 홀린 서천의 봄 … ‘동백꽃 주꾸미 축제’ 역대급 흥행
▲‘제24회 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 현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주꾸미 낚시 체험을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사진-서천군▲‘제24회 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 현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주꾸미 낚시 체험을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사진-서천군▲서해안의 봄 전령사, ‘제24회 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가 전국에서 몰려든 27만명의 관광객과 함께 화려한 막을 내렸다(주꾸미 요리 모습). /사진-서천군▲서해안의 봄 전령사, ‘제24회 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가 전국에서 몰려든 27만명의 관광객과 함께 화려한 막을 내렸다(주꾸미 요리 모습). /사진-서천군

[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서해안의 봄 전령사, ‘제24회 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가 전국에서 몰려든 27만명의 관광객과 함께 화려한 막을 내렸다.

충남 서천군은 지난 3월 21일~4월 5일까지 16일간 서면 마량진항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축제에 총 26만 9648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2만명 이상 증가한 수치로,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봄철 먹거리 축제’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했다.

■ 체험 프로그램 ‘오픈런’… 가족 단위 관광객 취향 저격

이번 축제의 최대 흥행 비결은 세대별 맞춤형 콘텐츠였다.

특히 ‘주꾸미 낚시 체험’과 ‘어린이 선상 낚시’는 접수 시작과 동시에 마감되는 진풍경을 연출하며 축제 열기를 주도했다.

서천의 전략적인 홍보와 가족 중심의 체험 프로그램이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는 평가다.

■ ‘6만원대 주꾸미’에도 가격 동결 … “바가지요금 제로(Zero) 실현”

특히 돋보였던 점은 지역 사회의 ‘상생 정신’이다.

축제 기간 주꾸미 산지 가격이 1kg당 6만원대까지 치솟는 악조건 속에서도, 서면개발위원회와 입점 상인들은 관광객의 부담을 덜기 위해 요리 가격을 전격 동결했다.

최근 불거진 지역 축제 바가지 논란 속에서 ‘착한 축제’라는 차별화된 신뢰를 구축하며 방문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끌어냈다.

이천희 서천군 수산자원과장은 “동백나무숲의 비경과 제철 주꾸미를 찾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올해의 성과를 정밀 분석해 내년에는 더욱 차별화된 고품격 프로그램으로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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