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벚꽃 만개한 봄 축제 현장 ‘인산인해’ … 지역 상생 콘텐츠 ‘빛나’
▲지난 11~12일까지 열린 제27회 칠갑산 장승 축제 모습. /사진-청양군(편집 류석만 기자)▲지난 11~12일까지 열린 제27회 칠갑산 장승 축제 모습. /사진-청양군(편집 류석만 기자)

[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충남 청양군이 봄철 대표 축제인 ‘제27회 칠갑산 장승축제’와 ‘제5회 청남면 토마토·벚꽃 문화축제’를 잇따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전통문화와 지역 상생 콘텐츠를 결합한 봄 관광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두 축제는 지난 10~12일까지 사흘간 각각 칠갑산 장승공원 일원과 청남면 청소교 일원에서 개최됐으며, 만개한 벚꽃 시즌과 맞물려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상춘객들로 현장은 연일 북새통을 이뤘다.

먼저 ‘칠갑산 장승축제’는 청양 고유의 장승 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 전통 제례를 중심으로, 현대적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해 세대와 국적을 아우르는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장승제례와 풍물놀이로 막을 올린 첫날 행사에서는 퍼포먼스 그룹 ‘청명’이 참여해 전통 장승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둘째 날에는 전국 장승 조각가들이 참여한 시연 행사와 전통 혼례 재현 프로그램이 진행돼 한국 전통문화의 깊이를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특히 벚꽃이 절정을 이룬 시기와 맞물리며 장승의 웅장한 이미지와 자연 경관이 어우러져 사진 명소로도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10~12일까지 열린 제5회 토마토·벚꽃 문화 축제 모습. /사진-청양군(편집 류석만 기자)▲지난 10~12일까지 열린 제5회 토마토·벚꽃 문화 축제 모습. /사진-청양군(편집 류석만 기자)

같은 기간 청남면에서 열린 ‘토마토·벚꽃 문화축제’는 주민이 직접 기획·운영한 ‘주민 주도형 화합 축제’로 의미를 더했다.

드럼, 색소폰, 장구 난타 등 주민자치 프로그램과 지역 학생 공연, 면민 노래자랑 등이 이어지며 지역 공동체의 참여와 화합을 이끌어냈다.

또한 청양의 대표 특산물인 토마토를 비롯해 표고버섯, 꿀 등을 판매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는 연일 완판을 기록하며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했다.

체험 부스와 가족 단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했다.

두 축제 모두 행사 기간 동안 청양경찰서, 청양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 관리와 교통 통제를 강화하며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마무리됐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벚꽃이 절정인 시기와 맞물려 청양의 자연과 문화가 함께 빛난 시간이었다”며 “전통문화 계승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끄는 대표 봄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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