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LG, 롯데 꺾고 7년 만에 단일시즌 8연승…오스틴 8회 결승 홈런

투어코리아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관광 산업의 경쟁 축이 ‘결제’로 이동하고 있다. 환전과 수수료 중심의 기존 구조에서 벗어나, 스테이블코인과 글로벌 간편결제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결제 인프라가 빠르게 확산되는 흐름이다.
정부의 ‘외국인 관광객 3,000만 명 시대’를 앞두고 여행·금융·플랫폼 기업들은 결제 편의성과 비용 효율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전략 경쟁에 본격 돌입했다.
환전 없이 바로 결제”…모두투어, 스테이블코인 실증 완료
모두투어는 비토즈, 링네트, 전북은행과 함께 진행한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기술 검증(PoC)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모두투어 스테이블코인 결제 PoC 대시보드 /사진-모두투어이번 프로젝트는 단순 실험을 넘어, 실제 여행상품에 결제 시스템을 연동해 서비스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핵심은 ‘크로스보더 결제’다. 방한 외국인이나 국내 거주 외국인이 환전이나 높은 중개 수수료 없이 여행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구조를 검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스마트 컨트랙트 기반 즉시 환불 파트너사 정산 자동화까지 구현되면서, 기존 결제 과정에서 발생하던 시간·비용 부담을 동시에 줄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스테이블코인으로 구매 가능한 모두투어 여행 상품 페이지 / 사진-모두투어모두투어 우준열 사장은 “국적과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한 결제 모델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파트너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결제 환경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쓰던 앱 그대로 결제”…위홈, 아시아 5대 간편결제 도입
결제 혁신은 ‘간편함’에서도 시작된다. 공유숙박 플랫폼 위홈은 알리페이, 위챗페이를 비롯해 지캐시(GCash), 다나(DANA), 터치앤고(Touch’n Go) 등 아시아 주요 간편결제 5종을 전격 도입했다.

외국인 관광객이 자국에서 사용하던 결제 수단 그대로 숙소를 예약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이는 정부의 ‘2027년 외국인 관광객 3,000만 명 유치’ 목표와 맞물린 전략으로, 지난해 약 1,900만 명 관광객 유입에도 불구하고 발생한 숙박 수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접근이기도 하다.
위홈 관계자는 “결제 편의성은 예약 전환율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글로벌 결제망 확대 이후 실제 전환율 상승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심범석 위홈 대표는 “결제 인프라 혁신은 외국인 3,000만 시대를 여는 출발점”이라며 “한국에서의 체류 경험을 더 자연스럽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결제 경쟁, ‘여행’ 넘어 ‘이동·레저’로 확장..SM하이플러스x캠핏, 선불결제 도입
결제 혁신은 이제 여행을 넘어 모빌리티와 레저 영역으로 확장되는 흐름이다.
SM하이플러스는 캠핑 플랫폼 캠핏과 손잡고 선불결제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협업은 모바일 앱 ‘하이플러스(HIPLUS)’의 전자지갑 ‘하이머니’를 외부 가맹점에 연동한 첫 사례로, ‘상업자표시선불결제(PLPM)’ 형태의 ‘캠핏머니’를 통해 캠핑 예약과 결제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캠핑장 예약, ▲이동(고속도로 통행료) ▲현장 결제까지 하나의 결제 흐름으로 연결되는 ‘끊김 없는(Seamless) 경험’을 제공받게 된다.
SM하이플러스는 이번 제휴를 계기로 통행료 중심이던 서비스를 넘어 모빌리티 전반으로 결제 영역을 확장하고, ▲주행 데이터 기반 맞춤형 구독 서비스 ▲빅데이터 기반 리서치 서비스 등 신사업도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안병현 SM하이플러스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은 결제 기능을 일상 생활과 레저 영역까지 확장하는 전환점”이라며 “모빌리티와 결제를 결합한 플랫폼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심 없음
{카테고리}에 관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