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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규덕 숙명여대 한류국제대학 석좌교수, 헝가리 십자대공로훈장 수훈

투어코리아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한국 관광 홍보부스를 둘러보고있다/사진-한국관광공사[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일본 관광객의 한국 방문이 ‘특별한 해외여행’에서 ‘가볍게 떠나는 일상 여행’으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 이런 흐름에 맞춰 한국관광공사가 일본 시장을 겨냥한 ‘N차 방한’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해 365만 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한 일본인 방한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K-관광 로드쇼’와 현지 이벤트를 펼치며 일본인 관광객 유치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사카(4월 9일)와 도쿄(4월 10일)에서 열린 ‘한국관광설명회’와 ‘한일관광교류의 밤’에는 양국 관광업계 120여 개 기관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수도권에 집중된 관광 흐름을 지방으로 확산하기 위해 ‘한국의 소도시 30선’을 전면에 내세웠다.
공사는 김해·대구·청주공항을 지역 관광의 출발 거점으로 삼고, 인근 도시를 연계한 여행상품과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다.
‘익숙하지만 새로운한국’을 키워드로 지방 관광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전략이다.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선정된 가수 성시경이 토크쇼를 진행하고 있다/사진-한국관광공사3만 명 몰린 현장…성시경, 일본서 ‘관광 외교관’ 역할
도쿄 롯폰기힐스 아레나에서 11일부터 이틀간 열린 ‘오늘 갈까? 한국! 여행 페스티벌’은 현지 열기를 그대로 보여줬다. 행사에는 총 3만여 명이 방문해 한국 여행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 자리에서 성시경이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됐으며, 일본 방송 출연으로 쌓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유창한 일본어로 지역 관광 매력을 소개했다.
현장에서는 ▲한강라면 체험 ▲ K-뷰티 메이크업 프로그램 등 체험형 콘텐츠가 운영되며 실제 방한 수요를 자극했다.
박성혁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일본 관광객에게 한국 여행은 ‘이번 주말에 다녀올까’라고 생각할 만큼 접근성이 높아졌다”며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마케팅을 강화하고, 일본 대형 플랫폼 및 현지 모바일 결제사와 협력해 여행 편의성을 더욱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공사 박성혁 사장이 가수 성시경에게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일본 기업과 협력 확대…후쿠오카까지 이어지는 로드쇼
공사는 이번 일정과 함께 일본 대표 여행기업 HIS, 라쿠텐트래블 등 8개 기업 및 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도쿄·오사카에 이어 진행 중인 일본 로드쇼는 오는 4월 30일 후쿠오카에서 마무리될 예정이다.
일본 관광객의 반복 방문이 늘어나면서 관광 전략도 변화하고 있다. 단순 인기 명소 중심에서 벗어나 ▲소도시 콘텐츠 확대 ▲지역 공항 기반 여행 설계 ▲체험형 콘텐츠 강화 로 방향이 이동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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