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도권 관광객 겨냥 동해 바다·전통시장 잇는 ‘광역 시티투어’ 뜬다

[투어코리아=김동환 기자] 서울에서 출발해 바다와 전통시장을 한 번에 잇는 여행 코스가 열린다.

동해시가 수도권 관광객을 겨냥한 ‘광역 시티투어버스’를 4월 말부터 본격 운영하며, 체류형 관광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시동을 건다.

이번 시티투어는 4월 말부터 12월까지 총 38회 이상 운영된다. 서울시청역을 출발해 ▲무릉별유천지 ▲북평민속5일장 ▲추암 일원을 연결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전통시장이 열리는 3일·8일 장날 일정에 맞춰 운행되는 것이 핵심이다. 관광지 방문에 그치지 않고, 실제 지역 상권과 소비로 이어지도록 유도한다.

동해시는 전통시장 방문을 ‘경험’으로 확장하기 위해 ▲전통시장 기념품 제공 ▲만족도 조사 참여 시 선착순 기프티콘 지급 등 다양한 참여형 혜택도 준비했다.관광객의 소비를 자연스럽게 유도하면서, 지역 상인과의 접점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계절 수요를 반영한 특화 코스도 눈에 띈다. ▲6월 라벤더 축제 연계 코스 ▲9월 무릉계곡 단풍 시즌 코스 등 시즌별 콘텐츠를 더해 단순 방문이 아닌 ‘다시 찾는 여행’으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성과도 이미 확인됐다. 2023년 공모사업 선정 이후 지난해 광역 시티투어 이용객 1,435명, 전체 시티투어 이용객 7,016명을 기록했다.

동해시는 이번 확대 운영을 통해 수도권 관광객 유입을 더욱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진화 관광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수도권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관광지와 전통시장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기반을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역경제와 관광 만족도를 함께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핫 뉴스

뉴스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