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구리시장 경선 권봉수, 신동화 지지 선언… "분열 아닌 통합, 반드시 승리"
▲ ▲ 권봉수 전 경선 후보(왼쪽)와 신동화 더불어민주당 구리시장 예비후보(오른쪽)가 14일 '구리시 혁신과 승리를 위한 공동선언문' 서명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김용선기자

[투어코리아=김용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구리시장 경선이 결선을 사흘 앞두고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경선 과정에서 맞붙었던 두 후보가 분열 대신 통합을 선택하며 정책 연대를 공식화한 것이다.

권봉수 전 경선 후보와 신동화 더불어민주당 구리시장 예비후보는 14일 오후 2시 신동화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구리시 혁신과 승리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서명식을 가졌다. 더불어민주당 구리시장 경선 결선 투표는 오는 18일~19일 이틀간 진행된다. 결선을 사흘 앞두고 이루어진 이번 선언은 단순한 지지 선언을 넘어 5대 정책 공동 수용을 내건 정책 연대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권 전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의 승리와 구리의 미래를 위해 신동화 후보와 함께 정책 연대를 통해 하나가 되기로 결단했다"며 "내가 준비해 온 정책과 비전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동화 예비후보는 권 전 후보가 제안한 △공개된 행정·의견수렴 행정을 통한 시민 의사결정 참여 △재충전의 도시로 저녁 있는 삶 보장 △다름이 존중되는 품격 있는 사회 조성 △사람이 모이는 도시 조성을 통한 경제 활력 △시민 참여 도시개발 추진 등 5대 정책 방향을 공식 수용했다. 신 후보는 "단순한 연대가 아닌 정책으로 함께하는 책임 있는 연대"라며 "5가지 가치와 원칙을 반드시 정책에 반영해 실행으로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권 전 후보는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신동화 후보 지지를 선택한 배경으로 두 가지를 들었다. 20여 년간 함께한 정치적 신뢰와 함께 "4년 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을 지지했음에도 현직 시장을 선택하지 못했던 시민들에게 다시 호소하려면 새로운 후보가 필요하다"는 판단이었다.

신 후보는 이번 결선의 의미를 민주당 내부 후보 선출을 넘어 지방선거 승리의 교두보로 규정했다. 그는 "이번 결선은 단순한 후보 선택이 아니라 2022년 빼앗긴 지방권력을 되찾고 구리의 미래를 다시 세우는 결정적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두 후보는 조직 합류나 선대 재구성보다 결선 내 지지자 결집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신동화 예비후보는 권 전 후보에게 선대본부장직을 공개 제안했으며, 권 전 후보는 최종 후보가 결정되면 어떤 역할이든 맡아 당의 승리를 위해 뛰겠다는 뜻을 밝혔다.

신동화 예비후보는 "이번이 우리에게 주어진 절체절명의 기회"라며 "두 후보를 지지했던 모든 분들이 결집해 구리의 미래를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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