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TF프리즘] '만학도 지씨'→'AI지트', 전문가 만나 '똑똑한 질문'

투어코리아
[투어코리아=유지훈 기자]
따뜻한 봄기운이 완연한 4월, 충남 서산이 벚꽃 명소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벚꽃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되면서, 봄의 마지막 정취를 즐기려는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서산한우목장의 벚꽃의 모습 / 사진_투어코리아 유지훈 기자최근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서산 한우목장은 과거 2010년 구제역 이후 약 15년간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됐던 곳이다. 그러나 최근 목장을 가로지르는 2.1km 길이의 웰빙 산책로가 새롭게 조성되며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완만한 경사로 설계된 이 길은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걸을 수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서산한우목장의 벚꽃의 모습 / 사진_투어코리아 유지훈 기자이곳의 가장 큰 매력은 단연 벚꽃 풍경이다. 드넓은 초록빛 구릉 위로 펼쳐진 분홍빛 벚꽃 물결은 마치 스위스 알프스를 연상케 하는 이국적인 장관을 연출한다. 총 56억 원이 투입된 이 산책로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으며, ‘한국의 작은 알프스’라는 별칭을 얻고 있다.
서산한우목장의 웰빙 산책로의 아름다움 / 사진_투어코리아 유지훈 기자서산한우목장의 웰빙 산책로의 모습 / 사진_투어코리아 유지훈 기자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료와 주차비 모두 무료로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 다만 기상 악화 시 안전을 위해 긴급 폐쇄될 수 있어 방문 전 공식 관광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서산한우목장의 웰빙 산책로의 아름다운 모습 / 사진_투어코리아 유지훈 기자서산 여행의 또 다른 매력은 봄꽃의 다채로운 향연이다. 유기방 가옥에서는 충청남도 민속문화재 제23호로 지정된 전통 가옥을 배경으로 2만 평이 넘는 수선화 군락이 장관을 이룬다. 1919년에 건립된 고택과 노란 수선화가 어우러진 풍경은 시간의 깊이와 계절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끼게 한다.
유기방가옥의 수선화가 핀 동산의 모습 / 사진_투어코리아 유지훈 기자이외에도 개심사의 왕벚꽃과 청벚꽃, 간월암, 해미읍성, 해미천 벚꽃길, 간월도 스카이워크, 황금산 코끼리바위, 삼길포항 등 다양한 명소가 여행객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서산의 벚꽃은 이번 주말을 끝으로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이지만, 개심사의 왕벚꽃과 청벚꽃은 4월 중순 이후 개화해 이달 말까지 봄꽃 릴레이를 이어갈 예정이다.
유기방가옥의 수선화가 핀 동산의 모습 / 사진_투어코리아 유지훈 기자한편 서산시는 오는 2034년까지 총 1,140억 원을 투입해 한우특화거리와 역사박물관을 포함한 대규모 농어촌 관광휴양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서산은 단순한 당일치기 여행지를 넘어 머물며 즐기는 체류형 명품 관광도시로 도약할 전망이다.
봄의 끝자락, 아직 늦지 않았다. 이번 주말, 서산에서 자연이 선사하는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

관심 없음
{카테고리}에 관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