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바다가 만난 치유의 정원”… 안면도, 10년 만에 명품 힐링공간 완성
▲상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지방정원, 원추리 단지, 소나무 숲길, 숲속놀이터 모습. /사진-충남도(편집 류석만 기자)▲상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지방정원, 원추리 단지, 소나무 숲길, 숲속놀이터 모습. /사진-충남도(편집 류석만 기자)▲태안군 안면도 지방정원 조성 조감도.▲태안군 안면도 지방정원 조성 조감도.

[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충남 태안군 안면도에 사계절 내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대규모 치유형 정원이 모습을 드러냈다.

서해의 푸른 바다와 황금빛 낙조를 배경으로, 자연·휴식·체험이 결합된 복합 힐링 공간이 탄생한 것이다.

‘안면도 지방정원’은 2016년부터 10년간 총 260억원을 투입해 약 20만 8000㎡ 규모로 조성됐다.

해양성 기후와 풍부한 생태 자원을 기반으로 설계된 이 정원은 단순한 관람 공간을 넘어 체류형 치유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원은 ‘소금꽃정원’, ‘웃음꽃정원’, ‘안개꽃정원’ 등 총 10개의 테마 공간으로 구성됐다.

바다와 염전의 정취를 담은 소금정원, 아이들을 위한 숲 속 놀이형 정원, 편백나무 숲길을 따라 걷는 힐링 공간 등 다양한 콘셉트가 조화를 이룬다.

핵심 시설인 가든센터는 전시·교육·체험·휴식 기능을 모두 갖춘 복합 공간이다.

특히 실내 중앙에 조성된 경사형 정원은 방문객들이 실내에서도 자연을 오롯이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곳에는 총 305종, 약 35만주의 식물이 식재돼 사계절 변화하는 풍경을 선사한다.

또한 어린이 놀이터, 쉼터, 주차장 등 편의시설도 함께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오는 25일 개막하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에 맞춰 시범 운영에 들어가며,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 해설 콘텐츠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후 운영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완을 거쳐 6월 정식 개장한다.

태안군은 향후 2029년 국가정원 승격까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안면도 지방정원이 서해안을 대표하는 치유·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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