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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1216년 제작된 오어사 동종의 국보 승격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포항시[투어코리아=김교환 기자] 포항시가 지역 문화유산의 체계적 보존과 가치 제고를 위한 관리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어사 동종의 국보 승격 추진과 법광사지 국가유산구역 확대를 동시에 추진하며 문화재 보존 정책의 성과를 구체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9일 열린 경상북도 문화유산위원회 동산문화유산분과 회의에서 오어사 동종의 국가지정 문화유산(국보) 승격 신청 안건이 원안 가결됐다. 이에 따라 국가유산청 최종 검토를 거쳐 국보 승격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1216년 제작된 오어사 동종은 제작 시기와 제작자, 봉안 사찰이 명확히 기록된 고려시대 유물로, 고려 후기 범종 양식을 보여주는 대표 문화유산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1995년 발견 이후 보물 지정과 보존 관리, 학술적 가치 축적을 거쳐 국보 승격 단계까지 이어졌다는 점에서 포항시의 지속적인 문화유산 관리 노력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포항시는 신라 왕실 원찰인 법광사지 보존 관리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지금까지 10차례 발굴조사를 통해 다수 유구와 유물을 확인한 데 이어 최근 표본조사 결과를 토대로 기존 지정구역 외곽까지 국가유산구역 확대를 추진하며 보호 체계를 넓혀가고 있다.
이는 단순 현상 보존을 넘어 조사와 연구, 행정 절차를 연계해 문화유산 관리 범위를 확장하는 방식으로, 지역 문화재를 미래 자산으로 육성하려는 포항시 전략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포항시는 이번 국보 승격 추진과 사적 구역 확대를 계기로 장기읍성 종합정비,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건립 등 2027년 국비 확보 사업과도 연계해 역사문화 인프라 확충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포항시가 보존 중심을 넘어 활용과 계승까지 염두에 둔 문화유산 정책을 확대하면서 지역 문화재를 미래 성장 자산으로 연결하려는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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