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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병원 남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건강관리 행사를 진행[투어코리아=최인철 기자] 국내 주요 병원들이 치료 공간을 넘어 정서적 치유와 지역 복지를 아우르는 사회공헌 활동에 잇따라 나서 주목받고 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병원장 한승범)은 지난 4월 16일 병원 신관 8층 별빛 힐링 라운지에서 청년 환자와 가족의 정서적 회복을 돕기 위한 '별빛 힐링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해 11월 문을 연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 11호점 고대안암병원점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매장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이익공유형 매장의 취지에 맞게 청년 건강과 자립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별빛 힐링 콘서트'는 올해 총 6회 운영될 예정이며, 이번 행사는 그 첫 번째 프로그램이다. 음악 공연과 토크가 결합된 형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스토리 호스트 류주현과 힐링 게스트 오수진을 비롯해 피아노·클라리넷·바순 연주자 등이 함께했다. 질병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 환자와 가족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감정을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돼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승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장은 "별빛 힐링 콘서트는 치료 과정에서 지치기 쉬운 청년 환자와 가족들에게 정서적 위로와 희망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앞으로도 신체적 치료를 넘어 환자의 삶 전반을 돌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코리아 손정현 대표이사도 "커뮤니티 스토어를 통해 조성된 기금이 청년들의 건강과 자립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이어지게 되어 뜻깊다"고 말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스타벅스 코리아와 함께 청년 건강 자립을 지원하는 '별빛 힐링 콘서트'를 개최다음 날인 4월 17일에는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 서울남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도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밀착형 건강관리 행사를 열었다. 서울특별시립 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정문 앞과 보라매공원 내 어린이 놀이터 부스에서 진행된 '같이 해요, 장애인 건강관리' 행사에는 300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에서는 혈당·혈압 측정 등 기본 건강 체크와 개인별 상담이 이뤄졌으며, 고혈압·고지혈증·뇌졸중 등 만성질환 관리 방법에 대한 안내도 함께 제공됐다. 의료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장애인들이 생활권 내에서 부담 없이 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으로, 센터 사업 소개 및 건강관리 리플릿 배포, 유튜브 채널 '잇다 TV' 구독 안내 등도 병행됐다.
이시욱 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일회성 건강 이벤트를 넘어 지역사회 내 장애인의 건강관리 필요성을 환기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두 병원의 행보는 현대 의료기관의 역할이 단순한 질병 치료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복합적 돌봄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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