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중소기업 9곳,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 '승전보 울려'
광주시가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에 나서 지역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 성과를 올렸다. /사진-광주시광주시가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에 나서 지역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 성과를 올렸다. /사진-광주시

[투어코리아=박정규 기자] 광주광역시가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에 나서 지역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 성과를 올렸다고 22일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에 'ASEAN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총 160건, 1,043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과 11건, 177만 달러 규모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보호무역주의 심화와 세계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해 지역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시장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장개척단에는 알제이벤처스, 파인트코리아, 퓨어밸리, 유창종합식품, 티비엠, 유니통상, 썬 글로벌 인터내셔널, 뽀에따, 라피네제이 등 지역 유망 중소기업 9곳이 참여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상담회에서는 알제이벤처스가 51만 달러, 유니통상이 3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켰으며, 라피네제이는 자카르타와 싱가포르에서 각각 50만 달러, 20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기록해 최대 성과를 올렸다.

썬 글로벌 인터내셔널도 영유아 간식 분야에서 인도네시아 2만 달러, 싱가포르 3만 달러 규모의 상담을 진행했다.

시장개척단은 싱가포르 현지 물류기업 창고를 방문해 물류·유통 현황을 점검하고 시장 진출 전략을 구체화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 활동도 병행했다.

광주시는 이번 성과가 실제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외물류비 지원, 해외지사화 사업, 무역보험료 지원 등 후속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오영걸 경제창업국장은 "세계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기에 지역 기업들이 새로운 기회를 얻고 해외 진출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수출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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