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불확실성 뚫었다” … 힘쎈충남, 6900만 달러 수출계약 ‘쾌거’
▲충남도는 지난 23~24일까지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2026 해외사무소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통해 총 107건, 69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충남도(편집 류석만)▲충남도는 지난 23~24일까지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2026 해외사무소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통해 총 107건, 69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충남도(편집 류석만)

[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중동 정세 불안 등 글로벌 리스크가 확대되는 가운데서도 충남 기업들이 압도적인 수출 성과를 내며 ‘K-제품’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충남도는 지난 23~24일까지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2026 해외사무소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통해 총 107건, 69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미국·중국·일본·독일·인도·베트남·인도네시아 등 7개 해외사무소와 4개국 통상 자문관이 직접 발굴한 바이어들이 대거 참여했다.

4박 5일 일정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해외 바이어 100개사와 충남 기업 250개사가 참가해 열기를 더했다.

특히 1대 1 맞춤형 상담을 중심으로 총 958건, 1억 8681만 달러 규모의 상담이 이뤄지며 향후 추가 계약 성사 가능성도 크게 높였다는 평가다.

현장에서는 굵직한 성과도 이어졌다.

전기 변환장치 제조기업 케이원티에스는 인도네시아 기업과 5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MOU를 체결하며 주목을 받았다.

충남도는 이번 상담회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사전 수요 분석 기반 매칭 시스템을 도입하고, 모든 바이어에게 전담 통역을 지원했다.

여기에 관세사와 수출 전문가를 현장에 배치해 통관과 계약 문제를 즉시 해결하는 원스톱 지원 체계도 가동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개회식 현장을 직접 찾아 바이어들과 일일이 소통하며 충남 제품의 경쟁력을 적극 홍보하고, 참가 기업들을 격려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성과가 단발성에 그치지 않도록 계약 이행 관리와 맞춤형 후속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에 참가한 해외 바이어들은 도내 우수 기업을 직접 방문하고, 태안 해양치유 프로그램과 국제원예치유박람회 등을 체험하며 충남 산업과 문화의 경쟁력을 함께 확인했다.

핫 뉴스

뉴스 view